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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교우지 유유코 엔딩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105/Yuyuko's Endings.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엔딩 1

화자대사
여름의 백옥루.@  매일 내리는 눈이 차츰 지면을 얼리며 쌓여가고 있었다.@  지면이 눈에 덮이자 주변의 기온은 뚝 떨어졌다.
백옥루 일대에만 여름의 자취가 사라져 있었다.@  새하얀 명계.  눈의 정적은, 그야말로 명계의 모든 것을 표현해준다.
유유코 "요우무~     화로 꺼내다 줘~"
요우무 "그렇네요......@     일단 여름인지라 되도록 난방기구는 안 꺼내려 했지만......@     이렇게 추워서야 어쩔 수 없죠."
유유코 "몸이 안 아픈게 제일이란다."@ 요우무 "일단은 그렇... 겠죠?"@ 유유코 "나는 몸이 없지만 말이지."
요우무 "그치만 대체 뭐죠?     이 날씨는......"@ 유유코 "어머, 요우무는 아직 모르는구나."
유유코 "날씨 역시 기 중의 하나.@     생물의 기질이 나타난 것이 유령이라 하면,     날씨는 하늘의 기질이야."
요우무 "네에......"@ 유유코 "너는 이 날씨에 대해 조사해보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구나."@ 요우무 "그렇긴 하죠."
유유코 "조사할 필요 없단다.@     네가 이 눈을 즐길 수 있을 때까지."@ 요우무 "그런가요......"
이제 곧 누군가가 날씨의 이변을 눈치채고 행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유유코는 그 천인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런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 준 것에는 감사했다.
비상천.  즉, 하늘의 정점에 있는 무의식의 세계.  그러나 거기에 있는 자 역시 불완전한 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