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이부키 스이카 시나리오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105/Suika's Scenario.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스테이지 1

화자대사
스이카이야~ 산을 오르자 산을 오르자~
스이카요괴산도 정말 그립구나아~
스이카그래도 옛날엔 이렇게 수상쩍지는 않았는데 말이지.
아야아야야야야. 헉. 어, 어째서 당신이 여기에!?
스이카가끔은 운동도 해줘야지.
아야또 또 그러시네. 당신이 산에 오시면 모두가 혼란스러워 합니다.
아야조금만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스이카딱히 텐구들한테서 산을 되찾자는 생각은 안 해.
스이카내가 와도 신경쓰지 말고 술 마셔도 돼.
아야전 지금 일하는 중인데요.
아야어쨌든, 그게 그럴 수도 없단 말이죠.
아야만약 당신이 발견되면, 누군가가 당신을 돌려보내기 위해 움직여야만 해요.
스이카누가 오든 안 질 테니깐 괜찮아.
아야그게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이기시게 되면 일이 크게 번진다는 말씀입니다.
아야조직이라는 건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스이카헤에~ 귀찮겠다. 그런 건 그냥 때려쳐 버리지?
아야뭐, 그 편이 보다 더 마음에 안정을 가져오는 등 좋은 부분도 있으니까요.
아야그런 연유로, 당신이 제게 져서 돌아가시는 게 가장 무난한 선택지입니다.
스이카그럼 어디 해보든가?
패배
아야그럼, 못 본 체 해 드릴 테니 얼른 돌아가주세요.
승리
스이카자, 이겨 버렸는데.
아야저기, 어디를 가려고 그러십니까?
스이카산 꼭대기의 위쪽에. 아아아아아~주 위쪽.
아야기묘한 등산이네요.
스이카아까도 말했지만 텐구들의 생활을 방해할 생각은 없어.
아야별 수 없군요. 제가 보증인이 되어 드릴테니 이대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야그 대신, 텐구와 접촉하는 건 정말로 피해주셔야 합니다.
스이카거짓말은 안 해.

스테이지 2

화자대사
스이카뭐야 이 구름은.
스이카모두에게서 안개를 모으나 했더니만, 완전 허접한 방식이잖아.
스이카이래가지곤 거의 다 날씨로 변해서 흩어져 버린다구.
스이카마음을 모아서 뭘 할 생각인진 몰라도 금방 바닥이 드러날 거야.
이쿠붉은 구름의 농도는 기준치의 3배.
이쿠100배까지는 오차범위 내입니다.
이쿠지금은 아직 문제가 없다고 하지요.
스이카와, 용궁의 사자 아냐. 진귀한 걸 다 보네.
이쿠어머낫. 거기 누군가 계시옵니까?
스이카뭐 그렇지.
스이카용궁의 사자가 납시다니, 무슨 긴급사태라도 있어?
이쿠네? 아, 네. 붉은 구름의 농도가 걱정이 되어서요.
이쿠아직 염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옵니다만......
스이카헤헹. 이대로 구름의 농도가 짙어지면 지진이 온다는 거지?
이쿠네. 그렇사옵니다...... 헌데, 아주 잘 아시는군요?
스이카뭐 그렇지.
이쿠정체도 밝히지 않으시고, 수상하신 분이네요.
이쿠여기서부터 위쪽은 천계랍니다.
이쿠가시지 않는 편이 낫다...... 라고 말씀드려도 가실 생각이겠지요.
이쿠조금만 시험을 해 보겠사와요.
스이카흥, 용궁의 사자 따위가 내 상대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패배
이쿠자, 돌아가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쿠뭐, 이 부근에서 돌아다니실 뿐이라면야 상관없지만 말이지요.
승리
스이카어디보자, 일단 천계까지는 가 봐야지.
이쿠대체...... 당신께서는 어떤 분이신지요?
스이카아참, 이 구름 말이야. <accent>농도가 더 짙어질 거야</accent>.
이쿠네?
스이카그럼 당신도 되게 바빠지겠다.

스테이지 3

화자대사
스이카천계 엄청 넓다아~
스이카우린 지상에서도 살 곳을 잃었고,
스이카산에서조차 우리 자리는 없는데 말이야.
스이카야~ 어서 나와라~! 꽃 이쁘니까 술이나 한잔 하자.
텐시꽃은 반쯤 핀 것을 구경하고,
텐시술은 살짝만 취하게 마셔라.
텐시그게 천계에 오는 사람의 마음가짐입니다.
스이카에이, 그렇게 굴지 말고.
텐시당신, 혹시 오니? 설마.
스이카오니라서 불만 있어? 오니가 주는 술은 못 먹겠다 이거냐?
텐시아니아니, 설마 아직까지 지상에 오니가 남아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텐시아무튼 그래서 머나먼 천계까지 무슨 일이죠?
스이카그게 말이지. 너, 모두의 마음을 모으고 있지 않아?
스이카그냥 목적이 뭔가 해서.
텐시과연, 벌써 눈치챘네...... 목적이라면 딱히 없는 걸요.
스이카호오?
텐시당신처럼 말하자면, 술안주라고 보면 되겠죠.
스이카헷, 그랬구만. 그럼 뭐 됐어.
스이카하지만 말야, 모으는 법이 서툴러서 다 새 버리던데.
텐시새어나가서 날씨가 되지 않으면 고기를 못 낚거든요.
스이카안주에는 역시 물고기라 이거지. 진짜 천인은 낚시 좋아하긴 하나 보다.
텐시그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풍습이니까요. 어쨌든 당신 목적은 뭔데요?
스이카뭐, 이 넓고 넓은 천계 중에 한 구석을 빌려주면 안 될까 싶어서.
텐시네?
스이카느긋하게 햇볕도 쬐고...... 다같이 술도 먹고......
스이카꿈이 무럭무럭 샘솟는다고.
텐시저기요, 그런 건 당연히 안 될 거라고 생각 안 해?
스이카그럼 힘으로 밀어붙일게.
텐시흥, 좋게 대해줬다고 해서 잘난 척 하지 말라고!
텐시그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한 번 보겠어!
패배
텐시자, 땅에서 설설 기면서 좋아하는 술이나 실컷 마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