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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엔딩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20/Reimu's Endings.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엔딩 1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하쿠레이 레이무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아리야「역시, 당신에게 걸어보길 잘했네.
이걸로 당당히 직무도 쉴 수 있겠네. 달의 도시 같은 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레이무「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 맞아?」
아리야「제가 능력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허나……」
아리야「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레이무「내 하기 나름이라니, 대체 무슨……」
아리야「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홍마관.
  호수 근처에 위치한 흡혈귀의 저택.
사쿠야「이변이요?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레이무「눈치 못 챈거야?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고」
사쿠야「설마요~, 시간이 멈추다니 그럴 리가 없죠.
그렇죠, 아가씨」
레밀리아「어머, 레이무. 그 돌은……」
레이무「이거, 네가 한거지? 준비 해둔거.
이 돌 덕분에 이변을 해결할 수 있었거든」
레밀리아「글쎄. 그런 돌은 모르겠는데.」
레이무「그치만 홍무이변 당시와 똑같은 요기가 깃든 돌인걸」
레밀리아「그건 그렇고 방금 이변이라고 한 것 같았는데, 무슨 얘기려나?」
레이무「엣― 너도 눈치 못 챘던거야―?
환상향이 정지해버린 것 같았다고.」
레밀리아「정지? 아아, 그거라면 범인은 사쿠야겠네」
레이무「그랬다면 오히려 간단했겠지만.」
사쿠야「흘려듣기 어려운 말씀을 하시네요. 과연 간단한지 한 번 해보실래요?」
레이무「아니, 적의 강력함도 강력함인데, 이번 이변은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레밀리아「흥미가 생기는걸―, 무슨 이변이었는데?」
  레이무는 레밀리아 측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줬다.
  평소대로의 분위기에 레이무는 안심했다.
  아리야가 말했었던 변화는 딱히 보이질 않는다.
  정말로 홍마관 인원들은 이변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이변석은 틀림없이 홍마관의 요기를 띠고 있었다.
  이변석 덕분에 그 불변의 여신의 영향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아직 모르는 무언가가 감춰져 있구나, 그런 예감도 들었다.
  Ending No.01  홍마관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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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2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하쿠레이 레이무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아리야「역시, 당신에게 걸어보길 잘했네.
이걸로 당당히 직무도 쉴 수 있겠네. 달의 도시 같은 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레이무「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 맞아?」
아리야「제가 능력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허나……」
아리야「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레이무「내 하기 나름이라니, 대체 무슨……」
아리야「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영장원.
  축생계 안에 있는 시설.
  인간령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 라곤 하지만.
케이키「뭐? 지상이 그런 사태로?」
레이무「그래, 뭐 네가 알고 있는건 없나 해서」
케이키「축생계엔 아직 영향은 없는 모양인데.
왜 의심하는 건가요?」
레이무「이 돌멩이, 이번 이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는데 말이야 아무리 봐도 이 폭력적인 요기는……」
케이키「아- 이 느낌, 분명 경아조 조장인 쿠로코마 사키의 힘 같아.」
레이무「그치-? 저기,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케이키「그래도, 유감이지만 틀리다고 단언할게.
뭐 확실히 사키의 요기임엔 틀림없지만」
레이무「헤에, 어떤 의미?」
케이키「그야, 이 돌멩이, 정말 엄청난 물건인 걸」
케이키「평범한 돌에 요기를 깃들인 게 아니라, 요기 그 자체를 돌로 만든 것…….
이 돌은 신이 만든 게 분명해. 뭐 나도 일단은 신이긴 하지만」
케이키「다시 말해 그런 축생은 이 돌을 만들 수 없어.」
레이무「그러면, 이거 네가 만든 거 아냐?」
케이키「나이스 아이디어!
창작 의욕이 들끓기 시작하는 걸-.
한 번 도전해 볼까.」
  불변의 여신을 쓰러뜨리고, 환상향은 시간을 되찾았다.
  누구도 이변이 있었던 일 따윈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변석은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다.
  이변석 덕분에 그 불변의 여신의 영향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이변석을 만든 자를 알아내려고 해봤지만, 짐작조차 가질 않았다.
  창작의 여신의 거처를 방문했으나,   그에 대한 답은 아직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저 틀림없이 돌의 요기는 경아조 조장, 쿠로코마 사키의 것이었다는 것이다.
  Ending No.02  Create 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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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3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하쿠레이 레이무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아리야「역시, 당신에게 걸어보길 잘했네.
이걸로 당당히 직무도 쉴 수 있겠네. 달의 도시 같은 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레이무「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 맞아?」
아리야「제가 능력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허나……」
아리야「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레이무「내 하기 나름이라니, 대체 무슨……」
아리야「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백옥루.
  명계의 관리자가 지내는 저택.
유유코「후에― 환상향이 멈춰있었던 거야?」
레이무「멈춰있었다 해야 하나, 뭔가 움직임을 멈췄다고 해야 하나」
유유코「알지 알지 그 느낌.
그야 명계도 그거랑 비슷한 느낌인 걸」
레이무「뭐?」
유유코「죽는다는 건 말이지, 변화를 멈춘다는 거야.
변화하지 않는다, 그 말인즉슨 항구한 시간을……」
레이무「항구적…… 아」
유유코「그건 즉, 시간이 멈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명계는 시간이 멈춰있답니다」
레이무「그러고 보니, 그 녀석도 항구의 힘인지 뭔지 그런 말을 했었지」
유유코「그 녀석? 방금 말했던 아리야라는 아이?」
레이무「그래. 그 녀석이 이변을 일으킨 장본인인데, 뭔가 이변을 일으킨 동기가 이거도 저거도 아닌 느낌이라 잘 모르겠어서」
유유코「환상향을 정지시킨 동기?
그거야 뭐, 그쪽이 맘이 편하니까겠지? 그 아이, 분명 시니컬한 성격일거야」
레이무「시니컬?」
유유코「죽고 싶어한다는, 의미」 {{{1}}}
레이무「아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만 혹시, 이번 이변이란 게 환상향 전역을 사후의 세계로 바꿔버리는 걸 목적으로……」
유유코「싫어― 그런 일 일어나버리면 관리자인 내 일이 너무 늘어나서 죽어버릴 거야. 블랙함도 정도가 있지―」
레이무「너 이미 죽었구먼」
  아리야의 모습에서, 환상향의 죽음을 바라고   이변을 일으켰다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유유코가 말한 대로라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죽는다는 것과 마찬가지.
  불변의 여신은 무엇을 하든 종국엔, 죽음을 야기하고 마는 신이라는 걸까.
  그렇다고 하면, 피라미드의 맨 밑바닥에 봉인 되어 있던 것도 납득이 간다.
  레이무는, 어째서인지 약간 안타까운 감정이 북받쳐,   다음에 다시 만나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nding No.03  죽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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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4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하쿠레이 레이무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아리야「역시, 당신에게 걸어보길 잘했네.
이걸로 당당히 직무도 쉴 수 있겠네. 달의 도시 같은 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레이무「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 맞아?」
아리야「제가 능력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허나……」
아리야「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레이무「내 하기 나름이라니, 대체 무슨……」
아리야「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성역의 피라미드.
  아사마 정예산이라는 달의 도시의 시설이라고 한다.
  실제론, 불변의 여신을 모시는 신사였지만.
나레코「에- 이 피라미드, 월인들의 시설이었던 거예요-?」
레이무「그것 뿐만이 아니라, 바깥 세계와도 연결되어 있다나」
나레코「대―단해. 도조신, 맡은 보람이 있었다는 걸까나」
레이무「그런데 말야, 너 안에서 뭔가가 나오지 못하게 지켜보고 있었잖아.
여기가 달의 시설이라고 한다면, 그걸 알고서 너를 여기에 둔 녀석은 누군가 해서 말이지」
나레코「나를 여기에 둔 사람? 으-응」
오키나「그건 바로 나.
……는 아니지만, 도조신을 여기에 둔 녀석은 아주 좋은 일을 해줬구나.
여기는 환상향의 급소에 해당하는 장소다.」
레이무「엑? 너는?!」
나레코「우왓 언제 등 뒤에서!?」
레이무「너 오키나 아니야!
왜 이런 곳에?」
오키나「환상향의 이변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설마하니, 바깥 세계에 원인이 있을 줄이야」
레이무「엣, 원인은 달의 주민들 때문이었는데」
오키나「그래서야 당신 정말 무녀 맞습니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모양이네」
레이무「어, 그, 응」
오키나「이변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 피라미드에 모셔져 있었던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
그러나 그녀는 달의 주민에게 의뢰를 받은 것 뿐이었고, 변화를 일으키는 데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은밀히 자신을 제압하는 인간을 유인해 낸 것입니다」
오키나「애초에 왜 그녀가 끌려 나왔는가 하면,
그것은 정보와 변화의 탁류에 달의 도시가 삼켜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여신인 그녀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근원적인 정보와 변화의 탁류 원인……」
오키나「그것이, 바깥 세상에서……」
레이무「잠깐 잠깐, 정보량이 너무 많아」
오키나「그렇습니다, 정보량이 너무 많은 것이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레이무「너 왜 그렇게 잘 아는건데. 설마, 또 네가 흑막이야?」
나레코「어? 또, 라니?」
오키나「물론 그렇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틀려」
오키나「잘 알고 있는 건, 같이 봤으니까 당연히 그렇겠지」
레이무「헤?」
오키나「그 이변석에 백도어를 심어 뒀으니까.
당신와 같이 모든걸 싹 봐왔다는겁니다!」
레이무「우엑, 최악이야!」
  오키나는 레이무와 똑같이 이변을 조사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환상향과는 다른 세계에 있는 오키나는   이변의 영향이 미치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
  알기 쉽게 이변의 경위를 정리해 주어서 그런지, 조금 믿음직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자신보다 더 자세한거 보면 처음부터 이변의 개요를   알고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달의 도시와 바깥 세계의 트러블이 원인이라고 한다면,   환상향의 주민들은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걸까.
  그런 불안함도 조금이나마 마음을 스쳐갔다.
  Ending No.04  말 빠른 마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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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5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하쿠레이 레이무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아리야「역시, 당신에게 걸어보길 잘했네.
이걸로 당당히 직무도 쉴 수 있겠네. 달의 도시 같은 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레이무「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 맞아?」
아리야「제가 능력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허나……」
아리야「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레이무「내 하기 나름이라니, 대체 무슨……」
아리야「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 변두리에 있는 신사이다.
오린「에~ 살아 있었어~?」
레이무「뭐냐구 갑자기」
오린「지저까지 강렬한 죽음의 내음이 풍겨오길래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온건데 실망이네」
레이무「……기분 나쁜 불길한 녀석일세.」
레이무「그건 그렇고 강렬한 죽음의 냄새라니……무슨 말이야?」
오린「잘은 모르겠는데, 갑자기 생명체의 기색이 옅어졌다고 해야 하나, 느껴지지 않아서 말이야」
레이무「아- 그런 말이었구나. 너한텐 이변이 그렇게 보였던 모양이네」
사토리「……아, 그런 거였구나」
레이무「우왓, 불길한 녀석 두 명 째」
사토리「그 유이만이라는 수상한 행동을 하는 공주는, 아마도 기억을 조작당하고 있을 것입니다」
레이무「멋대로 남의 기억 읽지말라고~」
사토리「이거 실례, 당신이 왜 제 능력이 담긴 돌을 갖고 있는 건지 신경이 쓰여서요」
레이무「네 능력? 아아, 이 이변석?」
사토리「그래, 게다가 당신의 마음 속에서 그 이유는 찾을 수 없었어. 이건, 도대체 어떤……」
레이무「마음 읽는 거 좀 그만해 주실래요?」
사토리「……그렇군요, 그 유이만이라는 공주는 피라미드 안에 고향을 본뜬 낙원을 만들어서…….
그녀, 큰 비밀을 쥐고 있는 것 같네.」
레이무「또 읽고있지?」
  얘기를 들어보니, 구지옥까지는   이변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모양이었다.
  구지옥의 무리들은, 지상의 변화를 눈치채 독자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레이무가 해결했다, 라고 들었지만 아직도 의심하는 눈초리였다.
  의심을 풀 수 없던 큰 이유 중 하나가, 이변석 이었다.
  레이무 자기 자신이 그 이변석에 대해서 거의 아무 것도 몰랐던 모양이었으니까.
  사토리는 또 자기가 탐정이라도 된 것 마냥 피라미드에 덤벼들 작정인걸까.
  그건 또 다른 이야기……려나?
  Ending No.05  헛다리 반칙 탐정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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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6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하쿠레이 레이무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아리야「역시, 당신에게 걸어보길 잘했네.
이걸로 당당히 직무도 쉴 수 있겠네. 달의 도시 같은 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레이무「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 맞아?」
아리야「제가 능력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허나……」
아리야「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레이무「내 하기 나름이라니, 대체 무슨……」
아리야「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 변두리에 있는 신사이다.
레이무「어? 너, 너는 달의……」
토요히메「쉬-잇.
여기 있다는건 비밀이니까, 눈에 띄면 곤란해」
레이무「……뭔데? 대체 무슨 용건으로?」
토요히메「단도직입으로 물어볼게요.
당신이 갖고 있던 그 돌, 어디서 얻으셨죠?」
레이무「이변석? 으-응, 뭔가 모르는 사이 그냥 갖고 있게 됐는데」
토요히메「어느 새 자기도 모르게라……그렇군.
그럼 하나 더, 그 이변석 덕택에 불변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 알고 계셨나요?」
레이무「응? 뭔 소리야?」
토요히메「바라던 대로의 아주 좋은 대답입니다」
토요히메「그 다음, 아리야 님은 화가 나 보이셨나요?」
레이무「잘은 모르겠는데, 뭔가 만족한 것 같았을지도.
가 아니라,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데?」
토요히메「……이쪽도 상부에 보고하는 건으로 고생깨나 하고 있다고.
그래도, 좋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어서 다행이야」
레이무「그래?」
토요히메「달의 도시와 아사마 정예산, 환상향을 둘러싼 최선의 시나리오를 그려낼 수 있는 사람은 그 분 말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걸 알아낸 것 만으로도 만족했으니까요.」
레이무「? 잘은 모르겠지만 다행이네」
  라고 말하고 보니까 달의 주민은 사라져 있었다.
  레이무는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왔다. 아무래도 달의 주민과는 상성이 좋지 않은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아리야라는 신은 「달의 도시 같은건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라고 하면서 역할을 유기한 것 처럼 보이던데, 괜찮으려나.
  토요히메가 느끼기엔 괜찮았다고 판단했겠지.
  오히려, 토요히메의 어투만 살펴본다면 금번의 이변 해결은   달의 도시에 있어 이점이 있었다고 생각될 지도.
  달의 도시는 어느 쪽이라고 한다면 적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레이무였으나,   안심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조금 놀란 기색이 있었다.
  Ending No.06  그 분 이라니, 죽림에 있는, 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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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7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하쿠레이 레이무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아리야「역시, 당신에게 걸어보길 잘했네.
이걸로 당당히 직무도 쉴 수 있겠네. 달의 도시 같은 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레이무「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 맞아?」
아리야「제가 능력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허나……」
아리야「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레이무「내 하기 나름이라니, 대체 무슨……」
아리야「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성역의 피라미드.
  아사마 정예산이라는 달의 도시의 시설이라고 한다.
  실제론, 불변의 여신을 모시는 신사였지만.
잔무「오-, 너도 온게냐. 어때, 이 피라미드, 장관 아니더냐」
레이무「엣!? 잔무? 왜 이런 데에」
잔무「걱정돼서 보러 온게다.
가만 놔두면, 나의 환상향이 죽어버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말이다」
레이무「뭐어? "나의 환상향"?」
잔무「그건 그렇고, 잘도 생각해냈구나.
나의 무의 능력을 결정화하여 써 먹다니…… 오니 따윈 무섭지도 않다는 그 대담한 소행이라」
레이무「아아, 이 이변석…….
왜 이런 게 있는 건지 잘은 모르겠는데 도움은 됐어」
잔무「뭘 겸손을 떠는 게냐. 네 녀석이 만든 물건 아니더냐」
레이무「아니 그게 참- 누가 만든 건지 나도 모르겠어서」
잔무「그런가……、뭐 그래도, 이변을 극복해낸 건 너임에 틀림 없으니 말이다」
잔무「이 피라미드는 말이다, 내가 이 세상에 나오기 아주 전 부터 존재했었지.
우주선이 아닌가 하는 소문마저 있었던 모양이다만」
레이무「우주선……은 아닌 듯한데, 아니, 어떤 의미에선 그렇게 보이기도 하고」
잔무「허나, 나는 알고 있지. 여기에 봉인된 공주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환상향의 이변을 보니 그게 떠올라서 말일세」
레이무「그렇구나, 그래서 여기에……」
  잔무의 이야기는 참 듣기 편해서, 마음을 사로잡는 듯 했다.
  여기에 있는 공주는 자신의 추악함으로 인해 가혹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 모양이다.
  항구의 세상을 만드는 우수한 능력 덕분에 살려두고는 있다고 하나,   결코 자유는 주어지지 않았다.
  어느 날, 그녀의 능력으로만 막을 수 있는 이변이 일어났으나,   그녀는 진작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리고 말았다.
  이 견고한 피라미드는, 그녀의 마음의 묘비라고 한다.
  추악하다느니, 마음을 닫았다느니, 실제의 인상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서   언제나 처럼 잔무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도 했지만……
  레이무는 다음번에, 피라미드에 들어갈 때, 그녀를 모두가 있는 곳으로   끌어내서 나올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어버렸다.
  Ending No.07  달변가에겐 항상 경계를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엔딩 8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하쿠레이 레이무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아리야「역시, 당신에게 걸어보길 잘했네.
이걸로 당당히 직무도 쉴 수 있겠네. 달의 도시 같은 건 어찌 되어도 상관없어.」
레이무「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 맞아?」
아리야「제가 능력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허나……」
아리야「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레이무「내 하기 나름이라니, 대체 무슨……」
아리야「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 변두리에 있는 신사이다.
카나코「……유이만이라고 이름을 댔다고!?
피라미드 안에 있던 사람이」
레이무「아는 사람이야?」
카나코「그 분이 만약 그 유이만국의 왕녀라면…….
아니, 그래도 설마」
레이무「꽤나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기도 했었고, 이름도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카나코「피라미드의 이름이 아사마 정예산이라고 들었을 때. 조금 뭔가가 생각나는 구석은 있었던 모양이야.
그 유이만이란 사람은, 아마도 유이만국의 왕녀 본인.」
레이무「그래서 걘 뭐하는 녀석인데?」
카나코「저랑 같은 고향 출신의 신입니다.
천진난만하고, 총명하며 사슴 사냥을 좋아하던 공주였습니다.
설마 달의 도시의 시설에 갇혀있을 줄이야……」
레이무「으-응, 갇혀 있었던 걸까나.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이 나간 것 같던데.」
카나코「그래 그래, 정신이 나간 것도 옛날이랑 변함 없구나. 틀림없는 것 같네.」
레이무「아, 그래」
카나코「레이무는 어떻게 생각해?」
레이무「응?」
카나코「달의 주민에 대항해서 옛 친우를 구출해야 하는지,
아니면 환상향의 평온을 위해서, 모든 것을 잊고 지내야 하는지」
레이무「그런건……」
  카나코는 유이만을 피해자라고 단정 짓고 있는 모양이다.
  레이무가 보기엔, 결코 불행하게 지내고 있다고는 보이지 않았다.
  신들에게 있어선 환상향에 있는 것 보다, 달의 도시 쪽이   몇 배는 더 신격이 높아지고, 높은 긍지를 지닐 터.
  애초에 유이만이 했던 말은 의미조차 알 수 없었다.
  카나코의 추측으론, 바깥 세계에서 흘러온 정보가 너무 많아서,   기억까지 침식 당해있을 거라고 했었다.
  그렇다면, 레이무는 구해 준다는 선택지가   올바른 정답일 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다.
  Ending No.08  옛 친구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배드 엔딩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 변두리에 있는 신사이다.
레이무「……아- 따분해-.
아무 일도 없는건 좋지만」
레이무「아무 일도 일어나질 않는다고……?
어라, 원래 이랬었나?
확실히, 피라미드 안에 뭔가 있어서, 싸우고……
싸웠었나? 어라? 뭐가 있었더라」
레이무「이상해…….
환상향이 이렇게 따분할 리가 없어.
뭔가 중요한 걸 잊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어」
  피라미드에 유입된 더러움은, 불길한 여신의 능력에 의해   모두 무효화 되었다.
  환상향은 변화가 없는 일상을 되찾은 것 같았다.
  레이무가 이변 당시의 일을 떠올려서, 다시 한번 성역으로 향하기 전까진.
  Ending No.17  지루한 평화
     다음은 노 컨티뉴 클리어를 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