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엔딩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20/Marisa's Endings.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엔딩 9
|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 |
| 키리사메 마리사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 |
| 아리야 | 「그 이변석, 역시 진짜였구나. |
| 당신 덕분에 일도 쉴 수 있겠어. 고마워」 | |
| 마리사 | 「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고」 |
| 아리야 |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힘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
| 허나……」 | |
| 아리야 | 「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
|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 |
| 마리사 | 「뭐라고? 내 하기 나름이라니…… 무슨 말이야?」 |
| 아리야 | 「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
| 홍마관. | |
| 호수 근처에 위치한 흡혈귀의 저택. | |
| 파츄리 | 「……확실히, 이 이변석엔 아가씨의 힘이 담겨있네」 |
| 마리사 | 「그치?」 |
| 파츄리 | 「그런데, 이런 물건을 만들었다는 들은 적이 없는데」 |
| 마리사 | 「그럼 문제 있는 거 아냐?」 |
| 파츄리 | 「문제네.」 |
| 마리사 | 「누군가가 마력을 훔쳐낸 거야. 저작권 위반이지.」 |
| 파츄리 | 「아니, 문제되는 부분은 그게 아냐」 |
| 마리사 | 「헤에?」 |
| 파츄리 | 「이 이변의 힘을 필요로 하는 무언가가 일어난다는 그런 얘기야」 |
| 마리사 | 「아, 아~」 |
| 마리사 | 「사실 이미 일어난 뒤야. 이 돌멩이 덕분에 해결했지만.」 |
| 파츄리 | 「…… |
| 또, 또 그러네-, 농담은 그만 하고」 | |
| 마리사 | 「아니 진짜라니까. 근데, 그 돌멩이가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파악이 안돼서 말이지. 그래서 너희들 있는 곳으로 온 거야」 |
| 파츄리 | 「……그래? 그런데 왜 내가 이변이 일어났던 걸 알아차리지 못한걸까?」 |
| 마리사 | 「그게 이번 이변의 본질이었으니까. |
| 아무래도 변화를 거부하는 이변이라서, 이변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눈치 채지 못한 것 자체가 이변이랄까……」 | |
| 파츄리 | 「그런 환각 같은 이변, 있어?」 |
| 마리사 | 「뭐 그래도, 이상해졌던거는 사실이야. 내가 그걸 알아차릴 수 있었던 건, 이변석 덕분이었고」 |
| 파츄리 | 「그렇구나. 그럼 이변석의 목적은 하나 밖에 없겠네」 |
| 마리사 | 「호오」 |
| 파츄리 | 「환상향을 구하기 위해 만들었다. 만든 사람도 환상향의 아군. |
| 간단한 결론이란 거지」 | |
| 마리사 | 「그, 그러냐」 |
| 파츄리 | 「그 돌멩이, 내가 받아도 될까? 연구해보고 싶은데」 |
| 마리사 | 「싫거든, 내가 연구할 거니까」 |
| 마리사는 조금이나마 이변석을 쪼개서, 파츄리와 함께 이변석의 조사를 행하게 되었다. | |
| 미지의 연구는 마법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 |
| 거기에는 반드시 새로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
| 환상향은 크게 변한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 |
| 아니, 평소처럼 변화를 거부하지 않는 환상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 |
| 아리야는, 앞으로 환상향이 바뀔 거라고 말했었지. | |
| 그건 평소처럼 되었다, 라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 |
| Ending No.09 마법사들의 긍지 | |
|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
엔딩 10
|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 |
| 키리사메 마리사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 |
| 아리야 | 「그 이변석, 역시 진짜였구나. |
| 당신 덕분에 일도 쉴 수 있겠어. 고마워」 | |
| 마리사 | 「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고」 |
| 아리야 |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힘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
| 허나……」 | |
| 아리야 | 「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
|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 |
| 마리사 | 「뭐라고? 내 하기 나름이라니…… 무슨 말이야?」 |
| 아리야 | 「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 게 좋을 겁니다」 |
| 마법의 숲. | |
| 울창한 숲에서, 온갖 마의 존재들이 숨죽여 찾아온다. | |
| 사키 | 「찾았다고!」 |
| 마리사 | 「우엑, 너는 축생계의……」 |
| 사키 | 「경아조의 사키다. 조장 님이라고! 넙죽 업드려라!」 |
| 마리사 | 「왜 이런 곳에서 나오는거야」 |
| 사키 | 「뭐냐, 그 냉담한 태도는. |
| 부하에게 들었다고, 지상의 마법사 녀석이 내 힘과 비슷한 요기를 띠고 있다는 걸」 | |
| 마리사 | 「아- 설마 이 이변석 얘기……」 |
| 사키 | 「그래 그거, 확실히 내 강력한 요기임에 틀림 없는걸」 |
| 사키 | 「이야― 기쁘다고 난. 드디어 각오하고 마음을 정해줬구나 해서」 |
| 마리사 | 「아앙?」 |
| 사키 | 「우리 경아조에 매력을 느꼈겠지. 너라면 언제든지 조직 입성을 환영한다. 간부부터 하게 해주마.」 |
| 마리사 | 「아니 잠깐만, 야쿠자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거든. |
| 근데, 저 이변석은 확실히 도움이 되긴 했어. | |
| 이거, 네가 만든거냐?」 | |
| 사키 | 「글쎄다, 기억엔 없지만……、 내 힘이 깃들어 있으니 내가 만든거겠지.」 |
| 사키 | 「그래, 내가 만들었어. 분명히. |
| 너도 내 부하가 된다면 맘껏 만들 수 있다고」 | |
| 마리사 | 「그럴 리가 있겠냐. |
| 이런 정교한 이변석을 만들 수 있을리가 없지.」 | |
| 이변석의 출처가 근육 바보인 경아조에서인게 아닌 건 확실하다. | |
| 그러나, 경아조의 힘이 이변 해결의 길을 인도해 준 것은 사실이다. | |
| 환상향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과 동시에, 변화를 바라는 이변의 힘이 깃든 돌멩이가 마리사의 거처에 나타난다. | |
| 이걸 단순한 우연이라고 정리해 버리긴 무리가 있겠지. | |
| 그렇다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조금이나마 경아조에 협력해도 괜찮지 않을까나, | |
| 라고 생각한 마리사였다. | |
| Ending No.10 이변도 화력이라고! | |
|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
엔딩 11
|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 |
| 키리사메 마리사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 |
| 아리야 | 「그 이변석, 역시 진짜였구나. |
| 당신 덕분에 일도 쉴 수 있겠어. 고마워」 | |
| 마리사 | 「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고」 |
| 아리야 |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힘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
| 허나……」 | |
| 아리야 | 「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
|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 |
| 마리사 | 「뭐라고? 내 하기 나름이라니…… 무슨 말이야?」 |
| 아리야 | 「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게 좋을 거야」 |
| 마리사의 집. | |
| 마법의 숲에 있는 아담한 마법 하우스. | |
| 유카리 | 「불렀니?」 |
| 마리사 | 「와앗! 안 불렀어 안 불렀어」 |
| 유카리 | 「아니, 슬슬 불러야 했을 텐데. 이변석을 조사하고 있었잖아?」 |
| 마리사 | 「어떻게 아는거ㅇ」 |
| 유카리 | 「그야, 그 돌을 당신에게 준 건 나」 |
| 마리사 | 「뭐!?」 |
| 유카리 | 「그걸로, 이변을 피할 수 있었잖아?」 |
| 마리사 | 「그 이야기 더 자세하게」 |
| 유카리 | 「외부 세계에서는 AI라 불리는 인공 지능이, 대량의 진실을 허구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
| 그 영향으로 환상향에 대량의 정보가 흘러든 것입니다. | |
| 그것을 내버려 두면 환상향은 혼란에 빠지겠죠. | |
|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달의 도시입니다」 | |
| 유카리 | 「달의 도시에까지 생물의 정보…… 즉 더러움이 닿으면, 그곳은 영원을 유지하지 못하고 붕괴할 것입니다.」 |
| 어쨌든, 그곳은 선택된 아름다운 정보만을 위한 토대, 즉 비단 위에 도시를 세운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니까요.」 | |
| 마리사 | 「아하?」 |
| 유카리 | 「달의 백성들은 외부로부터의 정보를 무력화하기 위해, 이번 이변을 일으킨 것입니다.」 |
| 사실, 이변이 발생하기 전에 달의 백성에게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 |
| 이 계책을 쓰든 쓰지 않든 아마도, 환상향은 죽어버릴 거라고.」 | |
| 마리사 | 「누옷?」 |
| 유카리 | 「상냥하지. 착실히 사전에 보고해 줘서.」 |
| 그래서, 거기서부터 생각한 거야. 없는 머릴 짜내면서 까지. | |
| 거기서 생각난 방법이, 이변에는 이변을 써서 변화를 받아 들이자는 계획이었답니다」 | |
| 마리사 | 「뭐라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어」 |
| 유카리 | 「당신들 인간에게 이변의 힘을 부여해 달의 백성들의 계략을 역이용하는, 그저 그런 것일 뿐입니다」 |
| 마리사 | 「그 뭐가 뭔지도 모를 책략은, 너 혼자서 생각한거냐?」 |
| 유카리 | 「아니요, 이것은 환상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해낸 기발한 책략입니다. |
| 저는 돌을 당신에게 건네준 것 뿐. | |
| 특히, 이변을 돌에 담는 일이라니 저로선 감히……」 | |
| 마리사는 아연했다. | |
| 환상향의 요괴들이 변화를 멈추고 힘을 잃어가는 이변을, 자신이 구해야 한다고 움직였던 것 자체가 요괴의 책략이었다, 라는 말이었다. | |
| 갑자기는 믿을 수 없었지만, 지금 여기에 나타난 요괴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을 보고 납득하지 않을 수 없었다. | |
| 그나저나 환상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니, 누구를 말하는 거려나. | |
| 옛날, 달에 살고 있었던 그 녀석이라든가, 항상 흑막인 그 녀석이라든가……. | |
| 그 외에도 있으려나. | |
| 설마, 아리야도 한패인 건 아닐까. | |
| 거기에 이변석을 만든건 대체 누구 인걸까. 의문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 |
| Ending No.11 필사의 계책 | |
|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
엔딩 12
|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 |
| 키리사메 마리사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 |
| 아리야 | 「그 이변석, 역시 진짜였구나. |
| 당신 덕분에 일도 쉴 수 있겠어. 고마워」 | |
| 마리사 | 「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고」 |
| 아리야 |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힘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
| 허나……」 | |
| 아리야 | 「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
|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 |
| 마리사 | 「뭐라고? 내 하기 나름이라니…… 무슨 말이야?」 |
| 아리야 | 「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게 좋을 거야」 |
| 성역의 숲 속. | |
| 성역이라고 불리는 이 숲은, 피라미드를 숨기고 있는 숲이기도 했다. | |
| 치미 | 「……호오, 그 피라미드는 그런 물건이었던 거냐」 |
| 마리사 | 「달의 시설이라는 듯 하다만」 |
| 치미 | 「그러고 보니, 여기 성역엔 달의 주민의 소문이 듬성듬성 나오고 있었지. |
| 애초에 말이다, 성역이라는 호칭 자체도, 여기에 요괴들을 접근시키지 않기 위한 걸지도 모르겠구먼」 | |
| 치미 | 「일부러 알려주러 와주고 고맙네 그래」 |
| 마리사 | 「너 말이다,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했으니까 말이지, 뭔가 알고 있나 싶어서」 |
| 치미 | 「뭐, 우리 호쥬 족은 요괴란게 나오기 전 부터 있긴 했었지. |
| 이름이 붙여지기 이전의 요괴 같은 그런 거라는 게야」 | |
| 치미 | 「여기 성역이라면, 우리들은 변화가 없는 채로 지낼 수 있지. |
| 바깥 세계로부터 고립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야. | |
| 네가 말해줘서 생각났다만, 성역의 특성을 가져다 준 것은, 바로 이 피라미드 제단에 있었던 게구나」 | |
| 마리사 | 「아, 그런 거 였냐」 |
| 치미 | 「그렇다면, 저 제단은, 우리들에게 있어 소중한 것임에 틀림 없지. |
| 야만바 녀석들에게 있어서도 중요할테고. | |
| 달의 시설이고 자시고 간에 말이다」 | |
| 마리사 | 「그런데 말이다. 제단에 놓여진 도조신, 알고 있어?」 |
| 치미 | 「응? 제단의 도조신……? 아아, 그거라면 확실히 내가 만들어서 놔뒀었지, 그립구먼」 |
| 마리사 | 「그거, 자아를 가지게 됐다고. 뭔가 좀 쓸쓸해 하고 있던데」 |
| 치미 | 「자아에 눈을 떠? 오오 그랬구먼」 |
| 치미 | 「귀찮겠지만, 가끔씩 같이 어울려 주게나. |
| 일부러 혼자 지내려는 우리랑 다르게, 방금 막 태어난 신님을 혼자 두면은, 불쌍하지 않은가」 | |
| 마리사 | 「네- 네. 근데 그 녀석 퀴즈 내는 게 진짜 얼탱이가 없어서 말이야」 |
| 이변의 중심지인 성역은, 변화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 |
| 아니, 변화가 없다고 하는게 이번 이변이기도 하고, 성역은 원래부터 변화란게 별로 없는 장소였다. | |
| 성역의 주민들 중, 이변에 관련한 사람은 없어 보인다. | |
| 성역에 걸쳐진 결계는, 아리야가 펼친 결계였겠지. | |
| 왜냐하면, 이변석을 써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으니까. | |
| Ending No.12 성역의 주민들 | |
|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
엔딩 13
|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 |
| 키리사메 마리사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 |
| 아리야 | 「그 이변석, 역시 진짜였구나. |
| 당신 덕분에 일도 쉴 수 있겠어. 고마워」 | |
| 마리사 | 「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고」 |
| 아리야 |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힘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
| 허나……」 | |
| 아리야 | 「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
|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 |
| 마리사 | 「뭐라고? 내 하기 나름이라니…… 무슨 말이야?」 |
| 아리야 | 「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게 좋을 거야」 |
| 성역의 숲 안. | |
| 성역이라고 불리는 이 숲은, 피라미드를 숨기고 있는 숲이기도 했다. | |
| 마리사 | 「성역에 이상 없음……이 아니라 거기 너!」 |
| 코이시 | 「응?」 |
| 마리사 | 「왜 지저인이 이런 데에 있는건데?」 |
| 코이시 | 「어? 어라? 내가 보이는 거야? 정말?」 |
| 코이시 | 「원래라면, 보일 리가 없을 텐데. |
| 안 보여지니까 즐거운 건데. | |
| 랄까 보여져 버리니까 부끄러워-」 | |
| 마리사 | 「잘 모르겠다만, 왜 이런 데에 있는 거냐?」 |
| 코이시 | 「마침 지나가던 것 뿐이였어. 최근에까지 걸쳐져 있었던 결계가 사라져 있었으니까」 |
| 마리사 | 「아아, 결계는 이변 해결과 함께 사라졌으니까. |
| 나는 해결 이후의 조사를 하고 있었거든. | |
| 뭐, 지나가던 것 뿐이었다니 괜찮겠지.」 | |
| 코이시 | 「어라? 왜 언니가 거기에 있는 거야?」 |
| 마리사 | 「뭐? 아무도 없는데」 |
| 코이시 | 「거짓말, 네 주머니에서 언니의 인기척이 드는 걸」 |
| 마리사 | 「무, 무무, 무슨 의미야?! |
| 아, 설마……」 | |
| 언니, 즉 코메이지 사토리의 낌새란 건, 이변석을 말하는 것이었다. | |
| 이변석이 내뿜는 불길한 오오라는, 코이시가 말하길, 사토리의 요기 그 자체였다고 한다. | |
| 게다가, 평소라면 눈치도 못 챘을 코이시의 모습에 오늘은 어떻게 그 낌새를 알아 차릴 수 있었던 걸까. | |
| 주변에 녹아드는 코이시의 능력이, 불변의 힘의 영향으로 조금 약화된 것이 아니었을까. | |
| Ending No.13 포켓 사토리 | |
|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
엔딩 14
|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 |
| 키리사메 마리사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 |
| 아리야 | 「그 이변석, 역시 진짜였구나. |
| 당신 덕분에 일도 쉴 수 있겠어. 고마워」 | |
| 마리사 | 「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고」 |
| 아리야 |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힘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
| 허나……」 | |
| 아리야 | 「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
|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 |
| 마리사 | 「뭐라고? 내 하기 나름이라니…… 무슨 말이야?」 |
| 아리야 | 「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게 좋을 거야」 |
| 영원정. | |
| 달의 주민들이 숨어 살고 있는, 미혹의 죽림 안에 위치한 저택. | |
| 마리사 | 「어이, 이 이변석을 만든 건 너지」 |
| 에이린 |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
| 마리사 | 「이변 해결 도중에 월인 녀석이랑 만났다고. |
| 게다가 이 이변석, 영야이변의 요기가 마구 새어나오고 있잖아」 | |
| 마리사 | 「또 너희 월인들이 서로 옥신각신 하는 일에 날 말려들게 한 거겠지. |
| 저번 감주의 약 사태처럼 말이다」 | |
| 에이린 | 「그래, 말려 들게 했다는 의미에서는 그 말대로네요.」 |
| 에이린 | 「그런데, 그 돌을 마련한 건 제가 아닙니다. |
| 그 돌은 옥 제작이 특기인 신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 |
| 마리사 | 「옥 제작이 특기인 신……음 누구였더라」 |
| 에이린 | 「저는 환상향을 구할 작전을 세우고, 달의 도시와 환상향 사이에서 조정을 가했을 뿐입니다」 |
| 마리사 | 「뭐, 이 돌을 만든 장본인 같은건 누가 됐든 상관 없나. |
| 아니 근데, 그 말은 이번 이변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나 보네?」 | |
| 에이린 | 「네, 이번 계기는 바깥 세계의 공격이었습니다.」 |
| 이대로라면 환상향은 둘째치고, 달의 도시는 버틸 수 없었습니다. | |
| 긴급을 요했던 것이죠.」 | |
| 마리사 | 「뭣, 바깥 세계로부터의 공격이었다고?」 |
| 에이린 | 「의도한 건 아니었겠죠. |
| 하지만 바깥에서 온 더러움은 환상향이라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 |
| 이대로라면 달의 도시는 붕괴됩니다」 | |
| 마리사 | 「딱히 되든가 말든가. 환상향도 똑같이 위험했던 거야?」 |
| 에이린 | 「그건 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
| 원래부터 더러움으로 가득한 환상향이라 해도, 방파제가 붕괴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 |
| 어쨌든, 달의 도시에 관해서는 돌의 공주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당신이 맞서 싸운 이와나가 아리야입니다.」 | |
| 에이린 | 「그러나 그 계략은 환상향까지 휘말리게 돼. |
| 그녀의 힘은 너무나도 강대해서, 외부로부터의 더러움은커녕 환상향 전체를 정지시켜 버릴 것입니다」 | |
| 마리사 | 「……」 |
| 에이린 | 「저는 환상향을 맡긴 것입니다. |
| 각지에서 일어난 이변을 체험한 인간에게. | |
| 그 인간이라면 불변의 영향에서 벗어나, 아리야의 곁에 다다라, 그녀를 적절히 제어할 수 있으리라고」 | |
| 마리사 | 「그 인간이란 게…… 설마 나?」 |
| 에이린 | 「그래, 당신입니다. |
| 반드시 이루어내 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어요. | |
| 고마워. 희대의 마법사, 키리사메 마리사」 | |
| 마리사 | 「흐, 흥, 뭐, 뭐어, 별것도 아니었거든. 식은 죽 먹기지. |
| 또 뭐 곤란한 일 있으면, 부탁하라고」 | |
| 무슨 일인지 잘 파악은 안됐지만, 감사를 받은 건 나쁘지 않았다. | |
| 특히 평소에는 거만한 태도를 보이는 녀석에게 감사받으면 기쁨도 한층 더 크다. | |
| 그런데, 왜 에이린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던 걸까. | |
| 그렇게 생각했지만, 가만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 이변 자체가 그녀의 계획 중 하나였던 것이다. | |
| 마리사는 그렇게 생각해, 역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 |
| 인간과 달의 백성은 서로 맞지 않는 존재이다. | |
| Ending No.14 그래서, 달의 도시는 구한 거냐? | |
|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
엔딩 15
|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 |
| 키리사메 마리사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 |
| 아리야 | 「그 이변석, 역시 진짜였구나. |
| 당신 덕분에 일도 쉴 수 있겠어. 고마워」 | |
| 마리사 | 「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고」 |
| 아리야 |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힘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
| 허나……」 | |
| 아리야 | 「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
|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 |
| 마리사 | 「뭐라고? 내 하기 나름이라니…… 무슨 말이야?」 |
| 아리야 | 「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게 좋을 거야」 |
| 마법의 숲. | |
| 울창한 숲에서, 온갖 마력이란 마력들이 숨죽여 찾아온다. | |
| 에노코 | 「어~이 마리사-. 그 돌은 뭐야?」 |
| 마리사 | 「이 돌 말이냐? 이건 이변석이라고 해서, 왠지 잘 모르겠지만, 이변의 힘이 담겨 있는 거라고」 |
| 에노코 | 「이변의 힘이 뭔데」 |
| 마리사 | 「이변이 이변이지 뭐, 평범한 건 아니란 소리야」 |
| 에노코 | 「전혀 설명이 안되잖아. 그것보다, 그 이변석, 그 사람 느낌이 나.」 |
| 마리사 | 「역시, 개코 아니랄까봐. |
| 이건 그 지옥의 오니, 잔무의 요기다」 | |
| 에노코 | 「이런 수상쩍은 걸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 거야?」 |
| 마리사 | 「놀랍게도 이 이변석 덕분에 이번 이변도 해결 했다고」 |
| 에노코 | 「또 그 분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다는 그런 걸까나」 |
| 마리사 | 「나도 몰라. 어쨌든 뭔가 특수한 이변이었어」 |
| 마리사 | 「애초에 너도 눈치 챘었잖아? 환상향의 이변에」 |
| 에노코 | 「숲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아서 말이지. |
| 그래도, 묘하게 따분하긴 했던 것 같네.」 | |
| 마리사 | 「그래, 그 따분함. 이번 이변이란게 그거야」 |
| 에노코 | 「따분함이 이변이라고? 그런거 그냥 한 순간의 기분에 따른 거 아냐」 |
| 마리사 | 「바보 같긴. 환상향이 따분했었던 적이 있었냐? |
| 짧은 시간이라면 상관없지만, 며칠 동안 지루하면 죽어버릴 거야. | |
| 그런 위험한 따분함이 일어났었다니까」 | |
| 따분했다던 에노코가, 흥미를 갖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 |
| 환상향은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꼈다. | |
| 아리야가 말했던 큰 변화는 아직 느끼지 못하겠지만…… | |
| 아니 이변 이전으로 돌아왔다는 건,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랑 똑같나. | |
| 바깥 세계에서 얼토당토않은 양의 더러움이 흘러 들어온다고 해도, 환상향은 문제 없이 흘러갈 지도 모르겠다. | |
| 그런걸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게 환상향 이었으니까. | |
| 하지만, 변화를 거절하기 시작한다면, 그 때야 말로 환상향은 죽어버리겠지. | |
| Ending No.15 따분함이란 살며시 다가오는 죽음 일지니 | |
|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
엔딩 16
| 아사마 정예산의 가장 깊은 곳. | |
| 키리사메 마리사는 고전 끝에 불변의 여신, 이와나가 아리야를 무찔렀다. | |
| 아리야 | 「그 이변석, 역시 진짜였구나. |
| 당신 덕분에 일도 쉴 수 있겠어. 고마워」 | |
| 마리사 | 「잠깐,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려놓고 가라고」 |
| 아리야 | 「그거라면 괜찮아. 내가 힘을 거둬들이면, 환상향은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
| 허나……」 | |
| 아리야 | 「바깥 세계로부터 터무니없는 양의 더러움 또한 흘러 들어오고 말 겁니다. |
|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당신 하기 나름입니다」 | |
| 마리사 | 「뭐라고? 내 하기 나름이라니…… 무슨 말이야?」 |
| 아리야 | 「환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 두는게 좋을 거야」 |
| 성역의 피라미드. | |
| 아사마 정예산이라는 달의 도시의 시설이라고 한다. | |
| 실제론, 불변의 여신을 모시는 신사였지만. | |
| 사나에 | 「……여기 지나가게 해주세요」 |
| 나레코 | 「그러니까, 지금은 위험하다니까요」 |
| 마리사 | 「뭐야 뭐야? 사나에가 왜 여기있어?」 |
| 나레코 | 「아, 마리사 씨. 좀 도와주세요-」 |
| 사나에 | 「여길 조사하라고 카나코 님이 부탁하셔서」 |
| 나레코 | 「저 무녀, 피라미드에 들어가고 싶대요」 |
| 마리사 | 「들여 보내주지 그래?」 |
| 나레코 | 「어? 근데 여긴 위험한 장소라고 말했던건 마리사 씨 였잖아요」 |
| 마리사 | 「확실히, 위험하기 짝이 없었지. |
| 사이키델릭한 미궁에, 석화된 가시덤불. 그리고 공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 죽음의 신사. | |
| 그래도 괜찮아, 이 녀석도 강하거든. 죽어도 안 죽어.」 | |
| 사나에 | 「우으, 갑자기 배가 아파졌어……」 |
| 마리사 | 「근데 왜 피라미드에 들어가려고 하는건데?」 |
| 사나에 | 「뭐였더라, 카나코 님의 옛 친구분이 갇혀 계신듯 해서」 |
| 마리사 | 「응? 옛 친구?」 |
| 사나에 | 「유이만 이라는 분이라고 하시던데, 만나 보셨나요?」 |
| 마리사 | 「유이만? 아아, 그 뭐라 해야하나……」 |
| 나레코 | 「뭐라 해야하나?」 |
| 마리사 | 「아니, 그 대화란게 성립이 안되는 이상한 녀석이었어서. 내가 머리를 때려버린 탓에 그리 됐나 해서 조금 걱정이야」 |
| 사나에 | 「카나코 님이 말하시길, 예전부터 맛이 간 성격이라고 하셨거든요. |
| 뭐, 본인 확정이네요.」 | |
| 마리사 | 「뭐 그러면 괜찮겠다만, |
| 살짝 맛이 가있다고 해야되나 말하는 것의 대부분이 의미불명에 좀 소름끼친달까, 날 보고 할루시네이션이라고 하질 않나」 | |
| 사나에 | 「할루시네이션……. 그건 요즘 들어 나온 말이네요. |
| 분명 인공지능이 보는 환각, 이었던 것 같네요.」 | |
| 마리사 | 「잘도 아네」 |
| 사나에 | 「요즘, 바깥 정보가 엄청 흘러 들어온다구요」 |
| 마리사 | 「아, 그러냐. 그게 이변의 원인이었거든」 |
| 사나에 | 「어, 이변? 무슨 얘기예요?」 |
| 마리사 | 「할루시네이션이란 말은 알면서 그런건 모르기냐」 |
| 마리사 | 「얼마 전까지 환상향은 멈춰 있었다고. 너도 포함해서 말이지」 |
| 사나에 | 「에, 에엑-!?」 |
| 나레코 | 「에, 에엑-!?」 |
| 마리사 | 「아니, 나레코 너는 알고 있었잖아」 |
| 이변에도 깨닫지 못했으면서, 어째서 피라미드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걸까. | |
| 단순히 시간이 멈춰 있었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었을텐데. | |
| 마음이 변화를 거절하고 있었다, 라는 느낌이었달까. | |
| 결국, 사나에는 무서워졌는지 채비를 하고 피라미드에 들어 가겠다고 말하곤 돌아갔다. | |
| 그런데, 유이만이 카나코의 옛 친구란건 대체 무슨 인과가 있었던 거려나. | |
| 그 나사 빠진 공주님이 지상에 나타나는 일이 멀지 않았다 생각하니, 조금 등골에 서늘함이 흘러내리는 느낌이 들었다. 과연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 |
| Ending No.16 뭐든지 다 있는 환상향 | |
| Congratulation! 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
배드 엔딩
| 마리사의 집. | |
| 마법의 숲에 있는 아담한 마법 하우스. | |
| 마리사 | 「……아야야야야. |
| 뭔가 몸 이곳 저곳이 쑤시는데. | |
| 어제 뭘 그렇게 했었던 거지」 | |
| 마리사 | 「이상하네. 뭔가 아주 장렬한 무언가를 했었던 것 같은데. |
| 그런데도, 그렇게 생각나는 게 없는 건 왜지. | |
| 뭔가 피라미드 같은 걸 본 기억이 든다만」 | |
| 마리사 | 「어라, 뭐야, 이 이상한 돌은. |
| 설마, 날 부르고 있는 거냐……? 아!」 | |
| 이변석을 보고 마리사는 모든 것을 떠올렸다. | |
| 환상향이 정지했던 일, | |
| 자기 자신은 그 영향을 받지 않았던 일을. | |
| 이변석을 손에 쥐고, 다시 한번 성역을 향했다. | |
| Ending No.18 잊어 버리는 게 더 나을지도 | |
| 다음은 노 컨티뉴 클리어를 노려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