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르노 엑스트라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16/Cirno's Extra.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엑스트라 스테이지
| ♪ 이젠 문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 | |
| 마이 | 오오, 넌 저번에 왔던...... |
| 사토노 | 스승님은 꽤나 마음에 들어 하셨던 모양이야, 의외인걸. |
| 마이 | 그치만 너의 거침없는 진격도 끝이야! |
| 니시다 사토노 , 테이레이다 마이 격파 | |
| 치르노 | 아무리 가도 문, 문, 문만...... |
| 치르노 | 이런 풍경, 뭔가 전에도 봤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
| 치르노 | 이게 그 데자뷰란 건가? |
| 마타라 오키나 등장 | |
| 오키나 | 오오, 너는 바로 일전의...... |
| <Boss title> | |
| 오키나 | 그 재미있는 요정이 아니더냐. 잘 와주었도다. |
| 치르노 | 응? 넌 누구야? |
| 오키나 | 어이쿠, 이런. 기억이 나지 않는 건가? |
| 오키나 | 너에게 모여 있던 마력을 거두어들일 때 |
| 오키나 | 기억도 같이 잃어버리게 된 것인가? |
| 치르노 | 으음...... 아, 맞아! |
| 오키나 | 기억이 돌아왔는가. 다시금 환영하네. |
| 치르노 | 기억을 되찾으러 이 세계에 왔단 걸 까먹고 있었네. |
| 치르노 | 그거는 그렇고, 넌 누구야? |
| 오키나 | 이런, 대화가 안 되는군. 결국, 요정은 요정이로다. |
| 오키나 | 안타깝도다, 일전에는 너에게서 느껴지는 패기가 마치 요정의 새로운 시대를 방불케 하였건만. |
| 치르노 | 어, 지금 바보 취급 당한 것 같은 기분인데? |
| 오키나 | 기분 탓이 아닐세. 내 앞의 이 녀석은 그저 유감스러운 녀석이다. |
| 오키나 | 시간 끌 것 없이 등 뒤의 문에 모인 마력을 거두어 원래 세계로 강제 귀환시켜야겠군. |
| 치르노 | 붙어보겠다 이거지! 좋았어, 언제든지 덤벼 보라구! |
| 오키나 | 음? ......아니, 이게 무슨? 네 등 뒤의 계절은...... |
| 오키나 | 사계절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다니? |
| 오키나 | 가장 요정의 생명력이 사그러든다고 하는 계절의 경계, 토용...... |
| ♪ 비신 마타라 ~ Hidden Star in All Seasons | |
| 오키나 | 후후후...... 너의 우둔한 연기에 하마터면 속아넘어갈 뻔하였도다. |
| 오키나 | 역시 너는 재미있는 요정이구나. 어디, 맞붙어 보겠느냐? |
| 치르노 | 아 맞아! 드디어 기억났다구! 이 몸이 다시 싸우려는 건 |
| 치르노 | 의자에 앉아 있던 녀석이야! 너는 관계 없어, 방해되니까 비켜. |
| 오키나 | 그 때 그 의자에 앉아 있던 게 바로 본인이다! 보면 모르겠는가? |
| 오키나 | 나와 다시 싸우는 것이 네 소원이라면, 그렇게 해 주마. |
| 오키나 | 진정한 비신의 힘, 남김없이 모두 맛보도록 하라! |
| 마타라 오키나 격파 | |
| 치르노 | 이겼다! 최강을 향한 길고 긴 여행도 끝이라구! |
| 오키나 | 놀랍구나! 훌륭하기 그지없도다! |
| 오키나 | 이 정도까지 등 뒤의 문을 능숙하게 다룬 요정은 처음이로구나. |
| 오키나 | 허나, 네가 싸운 방법에는 다소 의문도 남는군. |
| 오키나 | 나의 의표를 찔러 계절의 틈새로부터 마력을 모아 왔음에도 |
| 오키나 | 그것을 그다지 의식하고 있지 않는 모양새로도 보이는구나. |
| 치르노 | 등 뒤의 문? 계절의 틈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너는. |
| 치르노 | 이 몸이 이겼고, 너는 진 거야. 다른 잔소리는 필요 없다구! |
| 오키나 | 훗, 아무래도 연기는 아닌 듯하군. |
| 오키나 | 역시 너는 한낱 요정일 뿐이로다. |
| 오키나 | 네가 계절의 틈새를 이용해 온 것은 단순히 우연인가, 그렇지 않으면......? |
| 치르노 | 그러니까 그 계절의 틈새란 게 뭔데? |
| 오키나 | 각각의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춘하추동의 어느 계절에도 속하지 않는 순간이 존재한다. |
| 오키나 | 그 순간은 자연의 힘이 쇠하고 정신이 생명을 능가하는 시기이지. |
| 오키나 | 무슨 영문인지 너는, 요정에게 상극인 그 순간을 골라 나에게 도전해 온 것이다. |
| 오키나 |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로 인해 그 힘을 빼앗아 널 강제 퇴출시키지 못하게 되었다. |
| 오키나 | 나는 바로 그 점에 놀랐던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다. |
| 치르노 | 골랐다니...... 이 몸은 딱히 그런 거 한 적 없는데. |
| 오키나 | 그나저나, 어느 문을 통해서 들어온 거니? |
| 치르노 | 라바네 등에 있는 문을 통해서 들어왔다구. |
| 치르노 | 아, 라바는 호랑나비 요정이야. |
| 오키나 | 호랑나비의 요정이라, 과연...... |
| 오키나 | 거기는 본래라면 여름의 문이었을 텐데. |
| 오키나 | 어쩌면 그 녀석은 호랑나비 요정이 아니라 토코요노카미인 걸지도 모르겠군. |
| 오키나 | 나와 적대 관계인 신 중 하나야. |
| 오키나 | 그게 사실이라면, 우연은 아닌 거 같네. |
| 오키나 | 아무튼 좋아. 어찌 되었건 재미있는 요정을 찾아낸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
| 오키나 | 어때? 내 밑에서 한번 일해 보지 않을래? |
| 치르노 | 일해? 뭐 때문에? |
| 오키나 | 난 지금 두 동자의 후계자를 찾고 있거든. |
| 오키나 | 춤추며 요란법석을 떨기만 하면 되는 일이야. 전례는 없지만, 요정이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
| 치르노 | 일이라아...... 그다지 끌리진 않는데. |
| 치르노 | 요정이 하는 일이라는 거, 죄다 노예처럼 부려먹히는 것 말곤 본 적 없기도 하고. |
| 오키나 | 뭐,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봐 봐. 시간은 무한히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