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향 어딘가의 상공. |
| 요정이기에 여름의 더위에도 끄떡없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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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르노 | "해냈다! 드디어 최강의 이름을 따 냈다구!" |
| 라바 | "멋져 멋져! 역시 날 이긴 요정답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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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바 | "어떤 녀석을 쓰러뜨리고 왔어?" |
| 치르노 | "무지하게 큰 칼 같은 거 들고 있던 녀석이랑 |
| 신사에 있던 개도 쓰러뜨렸구, 삿갓 쓰고 있던 녀석이랑~ |
| 그리고...... 어어... 어떻게 됐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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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르노 | "거기서부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문에 엄청 많이 들어갔던 기억은 있는데......" |
| 라바 | "와아, 흐~ 리~ 멍~ 덩~" |
| 치르노 | "더위 때문에 흐리멍덩해진 건가~ |
| ...... 얼레? 야 잠깐만! 너 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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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르노 | "등 쪽에 문 같은 게 있는데!?" |
| 라바 | "뭐야, 무섭게!" |
| 치르노 | "그 문, 어디선가...... 아으, 머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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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르노 | "맞아, 기억났다! |
| 문만 잔뜩 있는 세계에서 뭔가 이상한 녀석이랑 만났어." |
| 라바 | "이상한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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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르노 | "이상한 춤 추는 애랑, 버릇없이 의자에 앉은 채로 싸우는 녀석이었어. |
| 걔네들이랑 싸웠던 것 같은데...... |
| 이상하네, 그쯤에서부터 기억이 가물가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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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바 | "흐음, 그러면 혹시 진 거 아니야?" |
| 치르노 | "지, 지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최강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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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동자의 영향 아래서 폭주하였던 요정들의 기억은 모두 흐릿해져 있었다. |
| 계절이 이상해졌던 것은, 자연을 관리하는 요정들이 한계를 넘은 폭주를 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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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정들에게 나타난 등 뒤의 문은, 그 영향 아래에 있다는 증거였다. |
| 그것을 이해한 치르노는, 라바에게 "절대, 등 쪽을 뒤돌아보거나 만지지 마" 라고 충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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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치르노 본인은, 준비를 끝마치자마자 그 문으로 들어가 기억을 되찾으러 갈 요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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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nding No.03 또다시 나타난 등 뒤의 문$> |
| <c$Congratulation!$> <c$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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