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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조 엔딩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08/결계조 엔딩.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배드 엔딩 No. 9 (결계조)

아침의 하쿠레이 신사.
결국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아침이 찾아왔다. 유카리는 "나는 규칙적인 생활만 하거든. 잘 자." 라고 하곤, 어딘가로 사라졌다. 문자 그대로 어딘가로.
<tl$레이무:> "으~응. <l$> 달이 보이지 않아서야 어쩔 수 없네."
<tl$레이무:> "내일 밤에는 쓰러뜨려야지."
어차피 유카리도 내일(정확히는 오늘) 밤에는 다시 올 거다. 그리고 틀림없이 시치미 뚝 떼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머나 큰일이네, 달이 이상해" 라고.
<c$BAD ENDING No. 9$> <c$가능한 한 컨티뉴하지 말고 클리어하자!$>

노멀 엔딩 No. 5 (결계조)

밤의 하쿠레이 신사.
오랜만의 보름달은 환상향을 요염하게 비추고 있었다. 약간 쌀쌀하게 느껴지는 밤, 그것을 채워주는 술. 오늘밤은 달구경을 하는데 더 이상 좋을 게 없을 정도였다.
단, 확실히 보름달은 돌아왔지만...... 그 달의 주민이 말한 공주는 다시 어딘가로 숨어버렸다.
<tl$레이무:> "오늘은 달맞이다~ <l$> 으아, 또 엄청 모여들었잖아."
<tl$마리사:> "그래그래, 엄청나게 평상시구만 이거. <l$> 신사만큼 달이 아름답게 보이는 곳도 없고."
<tl$레이무:> "너 벚꽃 때도 똑같은 소리 하지 않았어?"
<tl$앨리스:> "숲은 달빛이 적거든. <l$> 오랜만의 보름달은 다같이 즐겨야 하지 않겠어?"
<tl$레이무:> "뭐, 그런 건 다 좋은데. <l$> 뒷정리로 고생하는 게 누군지 알긴 아는 거야?"
<tl$유카리:> "자, 란. <l$> 제대로 따라서 돌리려무나."
<tl$란:> "알고 있다구요. <l$> 달구경술이니까"
<tl$유카리:> "달구경술이라는 건 <l$> 술잔에 달이 비치도록 해서 마시는 거야."
<tl$레이무:> "달을 마시는 거네."
<tl$유카리:> "달은 말이지, <l$> 실은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어. <l$> 란, 너도 그 힘을 조금이라도 닮도록 해."
<tl$란:> "마시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
<tl$레이무:> "근데, 달이 저래서야 말이지......"
<tl$유카리:> "그래. 어떻게든 해두지 않으면 안 되겠어."
<tl$란:> "?"
달은 요염하게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빛은 어딘가 슬픈 듯한 빛이었다.
그래, 최근의 달은 어딘가 갸냘프다. 아직 뭔가가 더 있다고 레이무는 생각했다.
<c$NORMAL ENDING No. 5$> <c$다시 한 번 이 캐릭터로 노컨티뉴 클리어에 도전해보자!$>

굿 엔딩 No. 9 (결계조)

밤의 하쿠레이 신사.
진정한 보름달이 환상향에 돌아왔다. 지금까지의 달은 마치 종이 장난감이었다는 듯이, 오늘 밤의 달은 강하고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달 본래의 힘이 햇빛이 정화한 환상향의 환상의 기운을 다시 높일 것이다.
그런 환상향다운 보름달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tl$레이무:> "오늘은 달맞이다~ <l$> 으아, 이거 또 엄청 모여들었잖아."
<tl$마리사:> "그래, 이거야말로 말이 필요없는 평상시의 광경이지. <l$> 뭐, 가끔은 좋잖냐. 이런 것도."
<tl$레이무:> "평소와 같다면서 <l$> 가끔이란 건 또 뭔데."
<tl$마리사:> "괜찮아 괜찮아. <l$> 아니면 뭐야? 레이무 술은 못 마시게 하겠다는 말씀?"
<tl$레이무:> "진짜~ 신사의 술을 멋대로 마시고~"
<tl$앨리스:> "시끄럽네. <l$> 좀 조용히 마시면 안될까?"
<tl$마리사:> "장례식장도 아닌데. 요란스럽건 엄숙하건, 난 계속 떠들 거다."
<tl$유카리:> "오랜만의 보름달. <l$> 이 정도의 즐거움은 모두 고르게 즐겨야 하지 않겠어."
<tl$란:> "그건 그렇고, 어째 기분이 들뜨네요."
<tl$유카리:> "란처럼 인간다움이 적은 요괴는 <l$> 달에 영향을 받기 쉬우니까.
<l$> 술을 마시면서 잘 조절하면 되는 거야."
<tl$란:> "아무렇지도 않으신 거군요. 과연 유카리 님!"
<tl$레이무:> "인간다운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tl$유카리:> "어머, '인정 있는 요괴' 라고 불러달라구."
<tl$레이무:> "아니, 도저히는 아니지만 <l$> 인간의 온기가 있다고는 못 하겠는 걸."
<tl$란:> "그런데, 첸도 달의 독기를 쐬지 않게 해야 하는데......"
<tl$첸:> "술에 떠오른 동그란 달을 보니까 눈이 빙글빙글 돌아요~"
<tl$유카리:> "어머나, 눈이라도 돌려 두는 편이 좋겠구나."
<tl$레이센:> "달의 독기라니, 달이 무슨 독가스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네."
<tl$카구야:> "어머, 그건 내가 저들에게 그렇게 말했던 건데?"
<tl$레이센:> "네?
<l$> 이, 이것 참 실례했습니다~"
<tl$에이린:> "공주도 이렇게 오래간만에 나와서 놀 수 있게 됐으니.
<l$> 뭐, 잘 됐잖아요."
<tl$카구야:> "으~ 가둬둔 건 에이린이잖아? 정말이지......"
<tl$에이린:> "원래부터 은둔형 기질이 있으셨지만요."
<tl$레이무:> "안심하라고.
<l$> 설령 달에서 사자가 온다 해도 환상향에는 들어올 수 없어."
<tl$유카리:> "그래. 거대한 결계가 있으니 들어올 수 있을 리가 없지."
<tl$레이무:> "환상향 안에서라면 안심하고 돌아다녀도 돼."
<tl$에이린:> "이번엔 폐를 끼쳤군요.
<l$> 저는 지상을 밀실로 만들었지만
<l$> 여기는 애초부터 밀실이었네요. 이중밀실이었다니......"
<tl$레이센:> "왠지 한심하네.
<l$> 이런 줄 알았으면 더 놀 걸 그랬어.
<l$> 지금까지 숨어지내온 수십 년은 대체 뭐람."
<tl$에이린:> "너는 나은 편이야.
<l$> 공주는 천년이나 줄곧 숨어있었으니까 말야."
<tl$카구야:> "무슨 소리야.
<l$> 나는 영원히 사는 자야. 과거는 무한히 우리에게 다가오는 법.
<l$> 그러니 현재를 즐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
<l$> 천년이든 만년이든, 지금 이 순간에 비할 것은 없어."
<tl$카구야:> "1초 전이라고 해도 과거의 일은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tl$레이센:> "앗, 그거 내 고기경단~!"
<tl$카구야:> "나는 영원의 백성이다!"
<tl$에이린:> "공주가 그러하시다면, 저도."
<tl$레이무:> "야! 그건 내 거란 말야!"
<tl$마리사:> "......달의 주민은 변변한 녀석들이 없구만."
달의 힘이 강해지는 밤. 수많은 요괴들이 자신의 힘을 되찾아 점차 환상향 자체의 힘도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것은 환상향의 힘의 균형이 원래대로 돌아갔다고도 할 수 있다.
인간의 항상 요괴의 먹이이며, 요괴는 항상 인간에게 퇴치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달의 힘이 일부라도 틀어지면 이 밸런스도 무너지고 만다.
이번 일로 레이무는 그 사실을 마음 속 깊이 느꼈다.
지상의 바깥에서 온 주민이 인요의 위치에 서게 됨으로써 환상향은 다시 한 번 밸런스를 잡기 시작했다.
<c$GOOD ENDING No. 1$> <c$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 최종 스테이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