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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엔딩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17/Reimu's Endings.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늑대령 엔딩 No. 1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 한편에 있는 신사이다.
인간보다 요괴가 자주 드나들어 '요괴신사'라 불린다.
동물령의 침공은 잦아들었지만 전모를 알지 못하는 레이무는 석연치 않은듯해 보였다.
케이키"역시 인간계의 공기는 맛있구나."
레이무"또 왔어?
저번 일 이후로 몇 번이나 왔잖아."
케이키"인간계에 온다면 어디를 거점으로 해야 좋을까, 해서 말이야."
레이무"인간계에 눌러 앉으려고? 그러지 마."
케이키"왜 그렇게 쌀쌀맞아. 불쌍한 인간령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이 바뀌려나."
레이무"듣기 싫거든."
케이키"인간령들은 축생계보다 지상에 있는 편이 더 행복할지도 몰라. 안 그래?"
레이무"유령이잖아? 그럼 지상이 아니라 명계로 가야지."
케이키"명계에선 안 받아주던걸. 유령이 너무 많다면서.
그리고 축생계의 인간령은 성미가 느긋하질 못 하니까 명계에는 어울리지 않아."
레이무"그러니까 난폭한 놈들이라는 뜻이잖아? 그렇다면 지상에서도 사절이야."
케이키"난폭한 게 아니야.
쉴 수가 없는 부지런한 일꾼인 셈이지."
케이키"그건 그렇고, 이 신사의 신체는 뭐야?"
레이무"뭐?"
케이키"너만 괜찮다면 내가 최고의 신상을 만들어줄게."
레이무"아 그래?
멋진 상을 만들어 준다면야......"
케이키는 인간계에 흥미를 갖고 있는 모양이다.
케이키가 우상 숭배를 넓혀 축생계를 혼란에 빠트린 사실을 레이무는 나중에야 알았다.
인간 대 동물도, 육체 대 영체도 아닌, 종교상의 대립이 시작될 듯한 예감이 들었다.
<c$Ending No.01 하니와의 신상$>
<c$Congratulation!$> <c$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수달령 엔딩 No. 2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 한편에 있는 신사이다.
인간보다 요괴가 자주 드나들어 '요괴신사'라 불린다.
레이무"아~ 생고생을 했네.
별일 없었던 지옥보다 축생계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
레이무"지옥이 아니라 축생계에 문제가 생긴 줄은 꿈에도 몰랐어."
수달령"숨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숙적에게 그간의 수모를 되갚음해줄 수 있었습니다."
레이무"그 하니와 집단이 동물령들의 숙적이었다는 거야?
인간령과의 관계도 궁금해지는데."
수달령"그건 말이죠......"
???"내가 설명해줄게."
레이무"어, 누구더라?"
야치에"귀걸조 조장인 킷초입니다.
저번엔 우리 수달이에게 협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레이무"아아, 지옥에 있던 거북이......"
야치에"우리들은 인간령을 노예처럼 다루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건 축생계에서는 절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야치에"축생계는 신이 없는 세상입니다. 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영혼들이 노예와 같은 취급을 받기 때문에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그런데, 인간령은 무시무시한 선택을 했습니다."
야치에"그 선택이란, 신을 만들어내는 사악한 신을 불러내는 것.
케이키는 인간령이 소환한 사신(邪神)입니다."
레이무"신을 만들어내는 사신......"
야치에"우상을 만들어내어 인간령은 그것을 신앙해왔습니다.
결국, 자신들도 지배당하게 될거라는 것은 내다보지 못하고... 요."
야치에는 축생계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육체가 없는 영혼들에겐 케이키가 만들어낸 우상을 파괴할 방도가 없었고, 어쩔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야치에는 몸이 있는 인간이 우상을 파괴하도록 만드는 계획을 세운 입안자라고 한다.
겸손하고도 어딘지 모르게 꿍꿍이가 있어보이는 태도에, 레이무는 약간 경계심을 키우게 되었다.
<c$Ending No.02 귀걸조라는 이름의 야쿠자$>
<c$Congratulation!$> <c$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참수리령 엔딩 No. 3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 한편에 있는 신사이다.
오늘 신사에는 동물령들이 잔뜩 모여있었다.
레이무"알았어 알았어.
그렇게 큰일도 아니었다니까.
이제 됐다고."
참수리령"당신 덕분에 저희의 체면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혹시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은 없습니까?"
레이무"도와준다고 해도......
곤란하네......
아! 이런 건 어때?"
이바라카센"뭐야?
신사가 동물들의 영혼으로 가득 찼네."
레이무"아니 그러니까 말이야."
레이무"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참수리령한테 협력하게 되었는데...
괜찮다고 해도 보답을 하고 싶다며 달라붙는다니까."
이바라카센"이건 무슨 보답인데?"
레이무"여행 온 영혼들한테 받은 거야.
물론 유상으로. 돈이 최고지~"
고압적이던 참수리령은 의외로 의리파였던 모양이다.
자존심이 너무도 높았던 탓에 남에게 빚을 지기 싫은 것이리라.
인간계 관광은 동물령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아 주머니가 두둑해졌다.
축생계에서 일어난 일들은 결국 사건의 진상까지 완전히 알진 못 했지만, 레이무는 가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c$Ending No.03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거지$>
<c$Congratulation!$> <c$노 컨티뉴 클리어를 축하드립니다!$>

배드 엔딩 No. 1

야치에"귀걸조 조장인 킷초입니다.
당신에게 기대했던 제 잘못이죠.
사악한 신의 힘이 약간이나마 더 이기고 있던 것 같으니."
야치에"당신을 살려두면 제게 이득은 없겠죠.
유감이지만......"
레이무"자, 잠깐 기다려 봐."
레이무"이번엔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다시 한 번 가게 해 줘."
야치에"......알겠어요.
단, 당신을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더 이상의 실패는 용납할 수 없어요."
바로 코앞에서 사악한 신이 도망치고 말았다.
다음 번엔 질 수 없어!
<c$BAD Ending No.01 노 컨티뉴 클리어를 노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