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에 A 시나리오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12/Sanae A's Scenario.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스테이지 1
| ♪ 봄의 항구에서 | |
| 사나에 | 하늘의 배를 뒤쫓기만 해서는 부질없네요. |
| 사나에 | 요정들 중에 뭔가 이상한 요정도 있었는데, 뭘 의미하는 건지...... |
| 나즈린 등장 | |
| ??? | 이쯤에서 보물의 반응이...... |
| 사나에 | 꺄앗, 놀래라. 아까 그 쥐네요. |
| <Boss title> | |
| 나즈린 | 뭐야, 아까 그 인간이네. 헷갈리게. |
| 나즈린 | 내 일을 방해하지 말아 줘. |
| 사나에 | 일이라뇨? 겨우 쥐 주제에. |
| 사나에 | 모아둔 쌀을 한 톨도 남김없어 먹어치우고, 결국 겨울을 넘기지 못하는 쥐 주제에. |
| 나즈린 | 안 그러거든? 쥐를 바보 취급하지 마라. |
| ♪ 작디작은 현장 | |
| 나즈린 | ...... 뭐야, 보물 반응은 너한테 했던 거 같네. |
| 나즈린 | 대실망이다. 다른 반응을 쫓아가 볼까. |
| 사나에 | 하긴 그래요. 쥐라고 해서 바보는 아니겠지요. |
| 사나에 | 바깥 세상에서 쥐는 생체실험에 이용되는 귀한 생물이기도 하니까. |
| 나즈린 | 그렇게 계속 쥐를 깔보다간 죽는 수가 있어. |
| 나즈린 격파 | |
| 사나에 | 아아, |
| 사나에 | 이게 요괴 퇴치군요! |
| 사나에 | ...... 재밌을 것 같아. |
스테이지 2
| ♪ 닫힌 구름의 통로 | |
| 타타라 코가사 등장 | |
| ??? | 잠깐 기다려~ |
| 사나에 | 네, 말씀하세요. |
| ??? | 원망스러워~ |
| 사나에 | ...... |
| 사나에 | 무슨 일이시죠? |
| <Boss title> | |
| ♪ 만년 방치된 우산에 주의를 | |
| 코가사 | ...... 서운하다구. |
| 코가사 | 왜 놀라지 않지? |
| 사나에 | 그, 그야 익숙해졌으니까요. |
| 코가사 | 우리 요괴는 인간을 놀래켜 주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건만. |
| 사나에 | 어라? 저는 인간을 잡아먹기 위해서 애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
| 코가사 | 고기를 잡아먹는 자가 있는가 하면 마음을 잡아먹는 자도 있는 거야. |
| 코가사 | 너희 인간이 놀라주지 않으면 난 배고프다구. |
| 사나에 | 복잡하네요. 그래도 제가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참이라, 놀라는 건 그다지...... |
| 코가사 | 즐거움? |
| 사나에 | 요괴를 퇴치하는 즐거움이요. |
| 타타라 코가사 격파 | |
| 코가사 | 아아, 놀래킬 수 없는 요괴의 가치 따윈...... |
| 사나에 | 자 자,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
| 코가사 | 나 오늘부터 그냥 평범한 우산 할까. |
| 사나에 | 그런 낡아빠진 가지 모양의 우산은 아무도 안 쓸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
| 코가사 | 그랬지, 그 때문에 버림받아서 요괴가 됐고. 아아, 오래 묵은 마음의 상처가...... |
| 사나에 | 어머나, 제가 괜한 얘기를 꺼냈던 것 같네요. |
스테이지 3
| ♪ 스카이 루인 | |
| 쿠모이 이치린 등장 | |
| ??? | 요정 인간 할 것 없이 아주 바글바글 모여들어서는...... 보물 창고를 노리는 거야? |
| 사나에 | 네? 보물 창고라고요? |
| ??? | 대화는 필요 없다! 도적한테 베풀 자비는 없어. |
| 쿠모이 이치린 격파 | |
| ??? | 어라, 이 주먹을 보고도 도망치지 않는 인간이 있다니...... |
| 사나에 | 제 목적은 보물 창고가 아니라 요괴 퇴치입니다. |
| 쿠모이 이치린 퇴장 | |
| 사나에 | 어머, 왜 도망치시죠? |
| 쿠모이 이치린 등장 | |
| ??? | 요괴 퇴치라면 딴 데 가서 알아봐. |
| 사나에 | 요괴 퇴치는 요괴를 상대로 해야죠! 그럼, 당신은 요괴가 아니라는 건가요? |
| ??? | 요괴지. |
| 사나에 | ...... |
| 사나에 | 각오하세요! |
| <Boss title> | |
| 이치린 | 평화롭게 살고 있으니 봐 줘도 되지 않아? |
| 이치린 | 당신 말야, 요괴를 죽여도 괜찮은 거야? |
| 사나에 | 아, 으, 음...... 그거야 정의를 위해서...... |
| 이치린 | 요즘 인간들은 순 제멋대로네. |
| 이치린 | 그에 비해 우리 언니는 인간이셨으면서도 요괴를 위해서 전력을 다하셨는데...... |
| 이치린 | ...... 응? 뭐라고, 이 무녀가......? |
| 이치린 | 네가 비보의 파편을 모으고 있다고 운잔이 말하는데. |
| 사나에 | 네? 갑자기 무슨? |
| 이치린 | 미안, 오해했던 모양이네. |
| 이치린 | 언니의 부활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구나. 나도 같은 목적을 가진 동료야. |
| 사나에 | 예? 아니, 무슨...... |
| ♪ 구세대 아저씨와 신세대 소녀 | |
| 이치린 | 공중의 보물을 모아 줘서 고마워! 이제 그걸 넘겨주면 되는 거야! |
| 쿠모이 이치린 격파 | |
| 이치린 | 훌륭해. 지금 시대에도 이만한 인간이 있다니. |
| 사나에 | 요괴다운 요괴였어요. 이 정도는 되어야 성취감도 있지요. |
| 사나에 | 앞으로도 계속 이런 요괴들 뿐이면 좋겠네요. |
| 이치린 | 공중의 보물을 모으고도 제게 넘기지 않으려는 건 |
| 이치린 | 직접 가지고 가서 부활시키고 싶으신 거죠? |
| 이치린 | 자, 부디 이 안으로 들어가 주세요. |
| 사나에 | 안으로 가면 퇴치하는 보람이 있는 요괴가 있는 게 틀림없는 거군요. |
스테이지 4
| ♪ 유령객선의 시공을 뛰어넘는 여행 | |
| 사나에 | 으음...... 요정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네요...... |
| 사나에 | 요괴의 아지트라면, 좀 더 악마의 전당 같은 그런 장소를 상상했는데. |
| 사나에 | 장식도 왠지 케케묵고 수수하군요. |
| 사나에 | 아무도 없나요~? |
| 무라사 미나미츠 등장 | |
| ♪ 캡틴 무라사 | |
| ??? | 누가 있나? |
| 사나에 | 아, 나왔다. 진작에 불러볼 걸 그랬네요. |
| ??? | 누구시죠? |
| 사나에 | 요괴 퇴치 주문을 받고 왔습니다. 코치야 사나에라고 합니다. |
| <Boss title> | |
| 무라사 | 저는 무라사, 이 성련선의 선장입니다. |
| 무라사 | 요괴 퇴치는 지금 딱히 필요하진 않아요. |
| 사나에 | 선장님이셨군요. 이런 데서 방황하고 있어도 괜찮은가요? |
| 무라사 | 네,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
| 무라사 | 실은 선장이라고 해도 별로 하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
| 사나에 | 그렇다면 고속열차 같은 거군요. 그럼 바로 시작하죠. |
| 무라사 | 뭘 말이죠? |
| 사나에 | 뭐긴요, 요괴 퇴치 말이에요. 당신도 요괴잖아요? |
| 무라사 | 요괴지요. |
| 무라사 | 하지만 그 번거로운 요괴 퇴치도 곧 끝나요. |
| 사나에 | 네? |
| 무라사 | 히지리가 염원하는 미래. 그것은 분쟁이 일지 않는 아름다운 요괴들의 세계. |
| 무라사 | 당신이 가져온 보물로 히지리의 봉인을 풀 수 있으니까요. |
| 사나에 | 네엣? 요괴 퇴치가 없는 세계? 그건 곤란해요. |
| 무라사 | 당신과 당신이 가진 보물이 이 배에 타고 있으면, 저는 마계에 데려갈 뿐이에요. |
| 무라사 | 자아, 이제 곧 목적지입니다. 놓치지 않겠어요! |
| 무라사 미나미츠 격파 | |
| 무라사 | 괜히 요괴 퇴치를 하시는 게 아니군요. |
| 사나에 | 제가 가진 보물이라니, 무슨 말씀이죠? |
| 무라사 | 멋대로 떠다니는 물체입니다. 원래는 곡식 창고의 일부분이었습니다만...... |
| 사나에 | 아아, 혹시 이 UFO 모양의 장난감 아닌가요? |
| 무라사 | UFO? |
| 사나에 | 음 그러니까,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하늘을 나는 수수께끼의 물체인데...... 어라? |
| 무라사 | 네, 그거네요. 그게 비보, 비창의 파편이랍니다. |
| 사나에 | UFO의 정체는 곡식창고의 일부였구나. 옛날에 봤던 잡지는 거짓말이었네. |
| 무라사 | 전설의 남동생 분께서 남긴 유일한 보물입니다. 그건 그렇고,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
스테이지 5
| ♪ 마계 지방도시 에소테리아 | |
| 나즈린 등장 | |
| 나즈린 | 어라? 너도 마계까지 온 거야? |
| 사나에 | 아, 쥐다! 아직 살아 있었군요! |
| 나즈린 | 그렇게 간단히 죽지는 않는다구. |
| 사나에 | 이번에야말로 두 번 다시 일어날 수 없게 해 주겠어요! 당신, 약했으니까. |
| 나즈린 | 과연 그렇게 될까? 난 아직 할 일이 남아 있거든. |
| 나즈린 | 이 보탑을 가져가서 드리기 전까진 네게 당할 수는 없지. |
| 나즈린 | 잠시 그 힘을 빌려 볼까. 법의 힘으로 세계를 비추는 이 보탑의 힘을! |
| 나즈린 격파 | |
| 사나에 | 이 곳은 대체...... 불길한 기운이 넘쳐나는 것도 정도가 있는데. |
| 사나에 | 느껴본 적이 없는 공기의 느낌, 본 적이 없는 결계...... |
| 사나에 | 어째서 제가 이런 데로 온 걸까요? |
| 토라마루 쇼 등장 | |
| ??? |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 ??? | 당신이 가진 그 비보가 있으면 이 곳의 봉인을 풀 수 있습니다. |
| 사나에 | 어, 누구세요? |
| <Boss title> | |
| 쇼 | 저는 비사문천의 대리인. 히지리의 신앙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자입니다. |
| 쇼 | 나즈린이 가지고 온 이 보탑과 당신이 가진 비창의 파편이 모이면 |
| 쇼 | 이 곳의 봉인을 풀 수 있습니다. 히지리께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것이지요. |
| 사나에 | 비창...... 역시 UFO는 창고였구나. 이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가면 꽤 들썩이겠는데요. |
| 쇼 | 자, 그럼 저와 함께 봉인을 풀도록 할까요. |
| 사나에 | 그러면, 봉인도 신경 쓰이긴 하지만...... 우선 눈 앞의 요괴부터 퇴치해야겠는걸요. |
| 쇼 | 요괴? 저 말인가요? |
| 사나에 | 당신 말고 누가 또 있나요? |
| 쇼 | 당신은 요괴를 퇴치하는 걸 정의로 여기시는군요. |
| 쇼 | 그것 또한 보편적인 생각이지요. |
| 사나에 | 신께 귀의하지 않는 자를 바로잡기 위해 제가 여기에 있는 겁니다! |
| 쇼 | 저는 요괴지만, 비사문천께 귀의하고 있답니다. |
| 사나에 | 어, 어라? |
| 사나에 | 그래도 퇴치해 보이겠습니다! |
| ♪ 범무늬의 비사문천 | |
| 쇼 | 그런가요, 그것도 좋겠지요. 당신에겐 당신 나름의 정의가 있으니. |
| 쇼 | 그러나 만약 당신이 길을 잘못 들었다면 |
| 쇼 | 마계에 있기에 더욱 끊임없이 빛나는 이 법의 빛, |
| 쇼 | 이 비사문천의 보탑 앞에 무릎을 꿇게 되겠지요! |
| 토라마루 쇼 격파 | |
| 쇼 | 졌군요...... 당신도 잘못되진 않았군요. |
| 사나에 | 이제 아셨나요! |
| 사나에 | 이것이 인간이면서 동시에 신인, 저 코치야 사나에의 힘입니다! |
| 쇼 | 그러면, 당신은 이제부터 어떻게 하실 겁니까? |
| 쇼 | 이 곳은 마계입니다. 당신을 현세로 돌려보낼 배도 지금은 에너지가 다 떨어졌어요. |
| 사나에 | 예? |
| 쇼 | 히지리의 힘이라면 당신을 원래 세계로 보내는 일쯤은 아주 간단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
| 사나에 | 그, 그런가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 히지리인지 누군지를 부활시킬 수밖에 없는 건가. |
| 사나에 | 카나코님...... 이럴 땐 어찌해야 좋은 건가요? |
| 사나에 | ...... |
| 사나에 | ......그렇지. 그 봉인된 자를 일단 만나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퇴치하면 되겠구나! |
| 쇼 | 협력해 주시는 거지요? |
| 사나에 | 네! 빨리 하자구요! |
| 쇼 | 그런데, 히지리는 원래 인간이었기에 인간의 편입니다. |
| 쇼 | 그럼에도 당신이 요괴 퇴치를 할 수 있을까요? |
스테이지 6
| ♪ 법계의 불 | |
| 사나에 | 이 곳은 대체...... |
| 사나에 | 방금까지 존재하던 불길한 기운이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
| 사나에 | 도대체 어떤 사람이 여기에 봉인되어 있는 건지. |
| 히지리 뱌쿠렌 등장 | |
| ??? | 아아, 법의 세계에 빛이 가득해. |
| ??? | 당신이 이 세계를 해방시켜 준 건가요? |
| 사나에 | 앗, 나왔다. |
| 사나에 | 저기, 저를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 주셨으면 하는데요. |
| ??? | 어머, 그런 일이야 간단합니다만...... |
| ??? | 이 곳의 봉인을 풀어 준 사람치고는 너무나도 소박한 소원이네요. |
| 사나에 | 그게, 정신을 차려 보니 이런 데까지 와 있어서요. 그런데 당신은? |
| <Boss title> | |
| 뱌쿠렌 | 제 이름은 뱌쿠렌. |
| 뱌쿠렌 | 먼 옛날의 승려입니다. |
| 뱌쿠렌 | 당신은 겉보기엔 무녀인 것 같은데...... |
| 사나에 | 맞아요, 요괴 퇴치를 하는 무녀입니다. |
| 뱌쿠렌 | 요괴 퇴치......? |
| 사나에 | 네, 인간을 괴롭히는 요괴를 퇴치하고 있지요. |
| 뱌쿠렌 | ...... 인간은 변하지 않았구나. |
| 사나에 | 네? |
| 뱌쿠렌 | 저는 인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요괴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 뱌쿠렌 | 인간과 요괴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계, 그것을 목표로 힘껏 노력해 왔지요. |
| 뱌쿠렌 | 하지만 그걸 반대하는 인간들에 의해 봉인당해 버렸습니다. |
| 사나에 | 인간과 요괴가 평등하게? |
| 뱌쿠렌 | 네, 신도 부처도 요괴와 다르지 않아요. |
| 뱌쿠렌 | 그런데 어째서인지 요괴는 퇴치당하고, 신은 신앙을 받습니다. |
| 뱌쿠렌 | 뭐, 이건 인간 나름이겠지만요. |
| 사나에 | 신과 요괴가 같다니? |
| 사나에 | 그게 무슨 어처구니없는 소리입니까! |
| 뱌쿠렌 | 당신은 요괴 퇴치를 정의로 여기시는군요? |
| 사나에 | 당연하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평화 따윈 없으니까요! |
| 사나에 | 카나코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
| ♪ 감정의 마천루 ~ Cosmic Mind | |
| 뱌쿠렌 | 그런가요, 저는 이미 인간을 그만둔 자. |
| 뱌쿠렌 | 당신이 보기엔 요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 사나에 | 그럼 퇴치해 드리죠! |
| 뱌쿠렌 | 내가 절에 있던 시절과 인간은 전혀 변함이 없구나. |
| 뱌쿠렌 | 참으로 천박하며, 부화뇌동하구나! 자, 나무삼! |
| 히지리 뱌쿠렌 격파 | |
| * 플레이어가 컨티뉴했을 때 | |
| 배드 엔딩 #11 | |
| * 노 컨티뉴 클리어했을 때 | |
| 굿 엔딩 #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