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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엔딩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13/Marisa's Endings.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굿 엔딩 No. 3

  대사묘.
  그 곳에는 미코에게 소원을 빌고자 모여든   소신령들 ( = 욕망) 로 가득했다.
마리사"그래서, 넌 뭘 빌고 싶은 거야?
...... 뭐? '맛있는 게 먹고 싶다'? 버섯 먹으면 되잖아.
'허리가 아프다'? 괜찮은 안마실 하나 알고 있는데."
마리사"근데 잠깐, 이런 식으로 어떻게 모든 걸 안다는 거야?"
미코"그러니까, 열 가지 욕망을 동시에 듣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니깐요."
마리사"열 가지 욕망을 동시에 듣는다라......"
마리사"목말라……졸려……그래서……꿈의……힘……
야 잠깐 한꺼번에 말하지 마!"
미코"인간의 생각은 금세 바뀌는 법입니다.
순서를 정해서 듣다가는 그 결과가 바뀌어 버리지요.
그렇기에 동시에 듣지 않으면 진짜 모습은 볼 수 없는 거랍니다."
마리사"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구, 정말"
미코"간단하다고 생각하는 걸요?"
마리사"너, 보통 놈이 아니구만......"
  신령은 미코가 부활하는 데 따르는 혜택을 얻기 위해 자연스레 모인 것들이었다.
  인간들의 작은, 그러나 본질적인 욕망.
  그것이 작은 신령들의 정체였던 것이다.
  영묘에 모인 소신령들은 마리사가 감당하기엔 버거운 것들이었다.
  마리사는 영묘엔 흥미를 잃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소신령들은 어떻게 되었느냐?
  이상하게도, 미코가 인간의 마을에 나타나자마자 팟 하고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열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듣고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   미코에 대한 소문으로 떠들썩해졌다.
  소신령들이 어디로 갔는지 마리사는 알지 못했지만 더 이상 흥미는 없었다.
  소신령들은, 미코라고 하는 진짜 신령에게 흡수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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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 엔딩 No. 04

마리사의 집.
환기는 안 되고, 물건들은 한가득 쌓여 있어 어두침침하다.
그 곳에 마리사의 모습은 없다.
그러나 밖에서 이상한 괴성이 들려 온다.
마리사"토오! 핫!"
마리사"후우~ 아침 수행은 기분 좋구만."
  설명하도록 하지!
  어째서 마리사는 아침부터 이상한 차림으로 춤을 추고 있는 건가.
  실은, 마리사는 청아로부터 도교의 비밀을 들었던 것이다.
  도교의 비밀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불로불사다.
  도교의 최종 목표는 바로 불로불사였던 것이다.
  이바라 카센에게도 들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미코와 후토는   불로불사 (라고 그러더라) 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하여   마리사는 도교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이다!
마리사"세이야!
근데, 도교 수행은 이런 식으로 하면 되는 건가?"
마리사"음, 땀이 많이 났군.
이러면 불로불사임에 틀림없겠지."
  응, 그런 수행으론 불로불사는 무리일 것 같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나기와 운동으로 건강해진 마리사는   약간이나마 수명이 길어졌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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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엔딩 No. 10

  미코가 잠들어 있었던 영묘.
  어떻게든 이기긴 했지만, 만신창이였다.
마리사"이 녀석은 위험한데......
지금까지 만난 녀석들과는 오오라부터가 달라.
일단은 삼십육계다!"
  미코 일행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감을 느낀 마리사는 일단 그 곳에서 도망쳤다.
  처음은 다 이런 거라고 타이르며 다시 맞붙을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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