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시나리오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07/Marisa's Scenario.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스테이지 1
| 마리사 | 왜 내가 이런 곳에 있는 거야? |
| 마리사 | 겨울 설산은 조난당하기 쉽단 말이지. |
| 레티 화이트락 등장 | |
| 레티 | 어째서 조난당하기 쉬운지 알아? |
| 겨울이 잊고 간 것 레티 화이트락 | |
| 마리사 | 겨울엔 온통 눈 쌓인 산 천지라서 그런 거지. |
| 레티 | 역시 너도 조난당했어? |
| 마리사 | 난 멀쩡하거든. |
| 레티 | 불쌍하게도 추위에 시달린 모양이네. |
| 마리사 | 그렇지,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사람들이 벚나무 아래서 자고 있을 계절인데 말이야. |
| 레티 | 올해는 겨울이 참 길어. 나도 이제 슬슬 봄잠이 자고 싶은걸. |
| ♪ 크리스탈라이즈 실버 | |
| 마리사 | 정신차려, 이런 겨울에 잠들면 죽인다? |
| 레티 화이트락 격파 | |
| 마리사 | 이런 녀석이라도 쓰러뜨렸으니 |
| 마리사 | 춘도가 조금 늘어났을라나? |
스테이지 2
| 마리사 | 에휴, 정말...... |
| 마리사 | 여긴 인간 비스무리하게 생긴 것들이 살 법한 곳이구만. |
| 마리사 | 고양이나, 개나, 여우 같은...... |
| 첸 등장 | |
| ??? | 불려서 뛰쳐나가...... 애니메이션 재채기 대마왕의 "불려서 뛰쳐나가 짜자자잔~"의 일부 |
| 불길한 징조의 검은 고양이 첸 | |
| 마리사 |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
| 첸 | 그래, 무슨 볼일이야? |
| 마리사 | 네 발로 걷는 동물한테 볼일 같은 거 없는데. |
| 첸 | 마요이가에 왔다는 건 길을 잃어버린 거겠지~? |
| 마리사 | 길 같은 건 애초에 없었지만 말이야. |
| 첸 | 아까부터 눈보라 때문에 시야도 안 좋고 바람 방향이 이리저리 바뀌고 있었거든. |
| 마리사 | 그래, 바람의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었구나. 역시. |
| ♪ 댜오예쭝(withered leaf) | |
| 첸 | 이젠 돌아갈 길도 모르겠지. |
| 마리사 | 그렇지. |
| 첸 격파 | |
| 마리사 | 어쩐지, |
| 마리사 | 별 상관 없는 놈들만 만나게 될 법 하구만 그래. |
스테이지 3
| 마리사 | 왠지 모르겠지만 |
| 마리사 | 기분 좋은걸. |
|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등장 | |
| ??? | 이렇게 살벌한 밤이 기분 좋다는 거야? |
| 칠색의 인형사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 |
| 마리사 | 좋구말구. |
| 앨리스 | 결국, 넌 야생 마법사밖에 안 되네. |
| 마리사 | 온실 마법사보다야 낫지 않냐? |
| 앨리스 | 난 도시파거든? |
| 마리사 | 아~? 아하, 그래, 촌구석 변두리에 온 걸 환영한다, 이거냐? |
| 앨리스 | 시골 봄은 추워서 싫다니깐. |
| 마리사 | 누구 때문에 봄에도 이렇게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는 건데. |
| ♪ 인형재판 ~ 사람의 형상을 가지고 노는 소녀 | |
| 앨리스 | 덧붙이자면, 내가 그런 건 아니야. |
| 마리사 | 아, 그러셔. |
| 마리사 | 그래도 넌 있으나마나 한 봄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 같네. |
| 앨리스 | 나도 있으나마나 한 봄을 받아가야겠는걸? |
|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격파 | |
| 마리사 | 겨울엔 항상 이렇게 소란스러웠나? |
| 마리사 | 보통 인간들은 집 밖으로 잘 안 나오니까 하는 말인데. |
| 앨리스 | 날 평범한 인간과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 줄래? |
| 마리사 | 그럼 이상한 인간이냐? |
| 앨리스 | 평범한 인외!! |
스테이지 4
| 마리사 | 이 결계 굉장하구만. 초보라면 깨는 법을 전혀 모르게 생겨먹었네. |
| 마리사 | 안에 뭐가 숨겨져 있을라나. |
| 리리카 프리즘리버 등장 | |
| ??? | 에헤헷~ |
| 소령 키보디스트 리리카 프리즘리버 | |
| 리리카 | 기업비밀이야. |
| 마리사 | 오 빠 꺄마라드...... (Au Pas Camarades) 리듬을 맞춰라 라는 의미, 프랑스 동요 <클라리넷을 고장냈어> 가사 중 일부 |
| 리리카 | 그런 걸로는 이 결계 못 깬다니깐. |
| 마리사 | 아무래도 좋은데, 넌 누구냐? |
| 리리카 | 아무래도 좋잖아. |
| 마리사 | 그래, 아무래도 좋지. |
| 마리사 | 어차피 너흴 박살내면 문이 열릴 거잖아? |
| 루나사 프리즘리버 등장 | |
| 메를랑 프리즘리버 등장 | |
| 소령 바이올리니스트 루나사 프리즘리버 | |
| 루나사 | 리리카 친구? |
| 마리사 | 친구야. |
| 리리카 | 친구다~ |
| 소령 트럼페터 메를랑 프리즘리버 | |
| 메를랑 | 잘 됐구나, 리리카. 드디어 친구가 생겨서. |
| 마리사 | 그래서 갑작스럽지만 |
| 마리사 | 친구 사이의 의리를 봐서 이 결계를 좀 풀어줬으면 하는데 말야. |
| ♪ 유령악단 ~ Phantom Ensemble | |
| 메를랑 | 그 전에 먼저 한 곡 듣지 않을래? 친구 사이의 친분으로. |
| 루나사 | 대가는 듣고 나서 받는 걸로 하자고. 친분이니까. |
| 리리카 | 친분~ |
| 마리사 | 아무래도 너희들이 이 결계를 깰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
| 리리카 | 자아, 연주 시작한다~ 언니, 해치우자! |
| 메를랑 | 친구니까 가끔씩은 솔로로도 해 보라구. |
| 리리카 | 으엥~ |
| 루나사 | 그래 그래 알겠어, 도와달라면 도와줄게. |
| 마리사 | 도와봤자 소용없을걸? |
| 프리즘리버 세자매 격파 | |
| 마리사 | 자 그럼, 문을 열 수 있겠어? |
| 세자매 | 이 문은 안 열려. |
| 마리사 | 너네들, 이 안으로 들어가는 거 아니었냐? |
| 세자매 | 우리는 위로 넘어서 들어가는 거라고. |
| 마리사 | ...... 호오. |
스테이지 5
| 콘파쿠 요우무 등장 | |
| ??? | 당신, 인간이네. |
| ??? | 마침 잘 됐군. |
| ??? | 당신이 가져온 있을까 말까 한 봄을 |
| ??? | 전부 받아가겠어! |
| 콘파쿠 요우무 퇴장 | |
| 마리사 | 꽤 따뜻해졌군. |
| 콘파쿠 요우무 등장 | |
| ??? | 다들 소란스럽다고 생각했는데, |
| 반쪽 환상의 정원사 콘파쿠 요우무 | |
| 요우무 | 살아있는 인간이었구나. |
| 마리사 | 내가 시체였으면 소란스럽지 않은 거냐? |
| 요우무 | 당연하지. |
| 요우무 | 인간이 여기 백옥루에 온다는 건 |
| 요우무 |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죽어있다는 거야. |
| 마리사 | 나는 이렇게 쌩쌩하게 살아있다고. |
| 요우무 | 당신은 그 결계를 직접 넘어왔구나. |
| 요우무 | 그렇게 어리석어서야 영들이 떠들썩해질 법도 하지. |
| 마리사 | 근데 여긴 엄청 따뜻하고 좋구만. |
| 요우무 | 그건 환상향에 있는 봄을 여기로 끌어모았기 때문이야. |
| 요우무 | 보통 벚꽃이라면 활짝 핀 것 이상으로 피었어. |
| 마리사 | 시체가 우아하게 꽃놀이라니, 멋부리고 앉아있기는. |
| 요우무 | 그럼에도 사이교우아야카시가 활짝 피기에는 아직 부족해...... |
| 마리사 | 사이교우아야카시? |
| 요우무 | 백옥루가 자랑하는 요괴 벚꽃이야. |
| 마리사 | 그거 한 번 보고 싶군 그래. |
| 요우무 | 어쨌든, 이제 봄이 아주 조금만 더 모이면 사이교우아야카시도 활짝 필 거야. |
| 요우무 | 당신이 가져온 그 있으나마나 한 봄이 |
| 요우무 | 사이교우아야카시를 활짝 피게 만드는 기폭제가 될 거라는 소리지. |
| 마리사 | 그런데 말야, 어렵사리 긁어모은 봄을 쉽게 넘겨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
| 요우무 | 활짝 피기까지는 얼마 안 남았어! |
| 마리사 | 기왕 이렇게 된 거, 네가 모은 봄을 전부 빼앗아서 |
| 마리사 | 그 요괴 벚꽃을 피워주지. |
| 요우무 | 내가 모은 봄을 넘겨줄 수는 없어. |
| 마리사 | 나도. |
| ♪ 히로아리, 괴조를 쏘다 ~ Till When? | |
| 요우무 | ...... 요괴가 단련시킨 이 누관검에 |
| 요우무 | 벨 수 없는 건 거의 없다! |
| 콘파쿠 요우무 격파 | |
| 마리사 | 자, 그 요괴 벚꽃까지 안내해주시지. |
| 요우무 | 어차피 사이교우아야카시가 활짝 피게 된다면 그걸로 괜찮겠지만. |
| 요우무 | 뭔가 납득이 안 가. |
| 마리사 | 누가 활짝 피게 한다고 했어? |
| 마리사 | 난 꽃놀이를 하고 싶은 것 뿐이라고. |
스테이지 6
| 콘파쿠 요우무 등장 | |
| 요우무 | 이 이상 앞으로 나아갔다가 |
| 요우무 | 아가씨께 죽게 돼도 난 몰라! |
| 마리사 | 애초에 여길 지나가지 않으면 봄을 넘길 수가 없잖아. |
| 콘파쿠 요우무 격파 | |
| 마리사 | 어딜 가도 |
| 마리사 | 활짝 폈네. |
| ??? | 아직이야. |
| ??? | 앞으로 조금만 더. |
| 마리사 | ! |
| 사이교우지 유유코 등장 | |
| ??? | 조금만 더 봄이 있으면 |
| 저승누각의 망령소녀 사이교우지 유유코 | |
| 유유코 | 사이교우아야카시도 활짝 필 거야. |
| 마리사 | 여기 가져왔다. 그놈의 있을까 말까 한 봄 말이야. |
| 유유코 | 어머, 당신 요우무의 후계자야? |
| 마리사 | 그럴 리가 있겠냐. 난 이런 외진 곳에서 평생을 보내고 싶진 않다고. |
| 유유코 | 그럼 대용품? |
| 마리사 | 사람 말을 좀 듣지 그래? |
| 유유코 | 잘 듣고 있어. |
| 유유코 | 죽을 때는 벚나무 아래서 죽고 싶다는 말이잖아. |
| 마리사 | 뭘 어떻게 들으면 그런 뜻이 되냐? |
| 유유코 | 아무튼, 어떻게 해서라도 사이교우아야카시의 봉인을 풀고 싶은 거야. |
| 마리사 | 그래, 그렇게 해 주겠다니까. 근데 그거 풀면 뭐 좋은 일이라도 생기냐? |
| 유유코 | 글쎄? |
| 마리사 | 간단히는 못 넘겨. |
| 유유코 | 꽃놀이 하는 건 어때? |
| 유유코 | 여기 꽃놀이는 떠들썩하고 재밌어. |
| 마리사 | 아까 전에 떠들썩해보이는 녀석들을 쓰러뜨리고 온 것 같은데...... |
| 유유코 | 어차피 명계의 벚꽃은 인간의 마음에 들지 않겠지. |
| 마리사 | 그래, 이 주변에는 죽음의 냄새가 가득하다고. |
| 유유코 | 어머, 당신은 눈으로 냄새를 맡는구나. |
| 마리사 | 그래, 맡지. |
| 마리사 | 이렇게 마음이 갑갑한 봄도 처음이다. |
| 유유코 | 실례야. |
| 유유코 | 여기 있는 봄이 당신들이 사는 환상향의 봄인걸. |
| 마리사 | 실례구만. |
| 마리사 | 누가 눈으로 냄새를 맡겠냐! |
| 유유코 | 얘기가 어긋나고 있네. |
| 마리사 | 저세상은 음속이 느려. |
| 마리사 | 이렇게 음속이 느린 곳에 봄을 넘겨줄 수야 없지. |
| 유유코 | 그거 아쉬워라. |
| ♪ 유아하게 피어라, 묵염의 벚꽃 ~ Border of Life | |
| 유유코 | 지금부터 공기의 온도를 높여서 얘기할 참이었거든. |
| 마리사 | 나중에 해도 괜찮은데...... |
| 유유코 | 하지만, 모처럼이고 하니 |
| 마리사 유유코 | 따분한 봄을 돌려받겠어, 시체 아가씨! 있으나마나한 봄을 받아가겠어, 검은 마법사! |
| * 플레이어가 컨티뉴했을 때 | |
| 배드 엔딩 #2 | |
| * 노 컨티뉴 클리어했을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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