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엑스트라 & 판타즘
데이터 출처: Touhou Patch Center — Th07/Marisa's Extra and Phantasm.
원문은 CC BY-SA 4.0을 따르며, 동일한 라이선스로 재배포했습니다.
엑스트라 스테이지
| 첸 등장 | |
| 첸 | 드디어 만났지만 넌 이제 끝이야. |
| 첸 | 오늘은 막 빙의된 게, |
| 첸 | 말랑말랑하다구! |
| 마리사 | 아직 열흘밖에 안 지났으면서. |
| 첸 격파 | |
| 마리사 | 아, |
| 마리사 | 정말, 엄청 시끄럽구만. |
| ??? | 오늘 밤도 즐거운 연회 준비를~ |
| 야쿠모 란 등장 | |
| 틈새요괴의 식신 야쿠모 란 | |
| 란 | 오옷, 인간 발견. |
| 마리사 | 연회를 준비하는 게 즐거운 거냐? 거참 이상한 놈일세. |
| 란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즐거운 연회' 준비라니까. |
| 마리사 | 모든 일은 준비가 가장 즐겁다...... |
| 마리사 | 아니, 그런 녀석도 있어서 말이야. |
| 란 | 그런데, 혹시 이 주변에서 고양이 한 마리 보지 못했어? |
| 란 | 준비는 걔가 해야 하는데. |
| 마리사 | 첸을 말하는 거면 못 봤는데. |
| 란 | 역시 너였구나? 첸을 괴롭힌 녀석이. |
| 마리사 | 무슨 소리야, 난 괴롭힌 거 아니거든. |
| 마리사 | 눈뜨고 볼 수 없는 꼴로 만들어줬을 뿐이야. |
| 란 | 첸은 나의 식신. |
| 란 | 식신이라 해도 만만치는 않을 텐데. |
| 마리사 | 식신이 식신을 부리다니, |
| 마리사 | 동족상잔이냐? |
| 란 | 먹는다고 한 적은 없어. |
| 마리사 | 일단, 널 부리는 녀석이 여기 있을텐데. |
| 마리사 | 그게 혹시 첸은 아니겠지? |
| 란 | 그럴 리가 없잖아. |
| 란 | 주인님은 지금 푹 주무시고 계시거든. |
| 마리사 | '식신을 다루는 식신'을 다루는 녀석한테 관심이 생겼어. |
| 마리사 | 여기로 불러와줄 수 있을까? |
| 란 | 난 호위 역할도 맡고 있어. |
| 란 | 내 식신을 눈뜨고 못 볼 꼴로 만든 녀석을 주인님과 만나게 해 줄순 없지. |
| ♪ 소녀환장 ~ Necro-Fantasy | |
| 마리사 | 알겠다. |
| 마리사 | 너도 같은 꼴로 만들어 주면 괜찮겠지? |
| 란 | 뭘 알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
| 란 | 눈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주지. |
| 야쿠모 란 격파 | |
| 마리사 | 어이~ 나와라~ 요괴녀석~ |
| 란 | 켁, 강하잖아. |
| 란 | 이래서야 첸이 상대가 안 되는 것도 당연하겠어. |
| 마리사 | 네 주인은 어디 있어? |
| 란 | 유카리님은 아직 주무시고 계셔. |
| 마리사 | 아앙? |
| 마리사 | 자기 식신이 차마 못 볼 지경이 됐는데도 안 일어나는 거냐? |
| 마리사 | 그럼 깨워. |
| 란 | 그렇게 말해도 유카리 님은 여기 안 계신걸~ |
| 마리사 | 원격 조작형인가? |
| 마리사 | 그런 것 치고는 제법 파워가 셌던 것 같은데. |
| 란 | 뭔 소리래. |
| 란 |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식신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어. |
| 란 | 아무데나 널려있는 요괴들보다는 강해. |
| 마리사 | 일단 널 이긴 건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았어. |
| 마리사 | 그녀석은 어떻게 해야 깨는 거냐? |
| 란 | 밤이 되면 잠에서 깨셔. |
| 란 | 나도 주무시는 모습 말고는 제대로 본 적이 없지만. |
| 마리사 | 밤까지 기다려볼까...... |
| 마리사 | 아, 일단 즐거운 연회 준비는 계속하고 있어도 상관없다구? |
| 란 | 훌쩍훌쩍~ |
판타즘 스테이지
| 야쿠모 란 등장 | |
| 란 | 또 온 거야? |
| 란 | 오늘은 이제 지쳐서 |
| 란 | 슬슬 자려고 했는데. |
| 마리사 | 그거 좋은 마음가짐이구만. |
| 야쿠모 란 격파 | |
| 마리사 | 이상해. |
| 마리사 | 이거 분명 이상하다고. |
| ??? | 뭐가? |
| 야쿠모 유카리 등장 | |
| ??? | 오늘 밤의 달 색깔 말이야? 아니면...... |
| 마리사 | 달의 밝기다. |
| 마리사 | 너무 밝지 않아? |
| ??? | 달빛은 태양빛이 반사된 것. |
| ??? | 밤과 낮의 경계를 이어주는 유일한 열쇠랍니다. |
| 마리사 | 이렇게 밝은 건 지금이 낮도 밤도 아닌 상태라는 거냐? |
| ??? | 단지 여기가 구름 위라서 그런 거 아닐까? |
| 마리사 | 그래서, 넌 누군데? |
| 행방불명의 주범 야쿠모 유카리 | |
| 유카리 | 당신 얘기는 란한테 들었어. |
| 마리사 | 여우의 두목 말인가. |
| 유카리 | 아무래도, 우리 란이 폐를 끼친 것 같네. |
| 마리사 | 나한테 한 게 아니라 저세상 사람들한테 그런 건데. |
| 유카리 | 내가 좀 더 |
| 유카리 | 난리를 피워도 괜찮겠는걸. |
| 마리사 | 민폐 두목이냐. |
| ♪ 네크로 판타지아 | |
| 유카리 | 당신, 아직 눈치 못 챘구나. |
| 마리사 | ? |
| 유카리 | 오늘 밤의 달은 초승달이었다는 걸. |
| 유카리 | 이미 낮과 밤의 경계는 내 손 안에 있다는 걸 말이야. |
| 마리사 | 해질녘의 요괴였냐? |
| 유카리 | 그런 게 손 안에 있어도...... |
| 마리사 | 새벽의 요괴? |
| 유카리 | 당신은 이미 내 결계 안에 있어. |
| 유카리 | 여기에 있는 한 밤이 밝아올 일도 없지. |
| 마리사 | 뭐야, 밤벚꽃 요괴였나? |
| 유카리 | 내 결계를 찾아낼 수단은 없을 거야! |
| 야쿠모 유카리 격파 | |
| 마리사 | 오, 슬슬 동이 틀 시간이구만. |
| 유카리 | 역시 이젠 지쳤어~ |
| 마리사 | 별 것도 아니잖아. |
| 유카리 | 아직 겨울잠에서 막 깨서 체력이 부족한 거라고. |
| 마리사 | 겨울잠 자기 전에 벌꿀이라도 잔뜩 모아놓나보지? |
| 유카리 | 사람. |
| 마리사 | 아 그래. |
| 유카리 | 잠잘 때는 란한테 모든 걸 맡겨두고는 있지만, |
| 유카리 | 어쩐지 올해는 잠 깨는게 불편한걸. |
| 마리사 | 겨울이 너무 길어서 그런 거 아냐? |
| 유카리 | 아, 그랬구나. 그래서 사람이 부족했던 거네. |
| 마리사 | 사람부족이라니, 쓰임새가 맞는 것 같기도. |
| 마리사 | ......안 맞는 거겠지. |
| 유카리 | 나라면 봄과 겨울의 경계를 조작하는 일 정도는 간단한데. |
| 유카리 | 당신 같은 사람이 맡아서 늦어진 거네. |
| 마리사 | 아무도 그런 거 안 맡았거든. |
| 마리사 | 거기다, 경계가 흐트러지면 초봄바람이 된바람으로 변한다고. |
| 유카리 | 명답이야. |
| 마리사 | 또 네가 (겨울잠)자면서도 일어나 있게 되겠지. |
| 유카리 | 몽유병? |
| 유카리 | 그것도 내 특기야. |
| 마리사 | 특기라니...... 병이 중증이구만. |
| 유카리 | 내가 아니라 |
| 유카리 | 인간을 몽유병에 걸리게 하는 거 말이야. |
| 유카리 | 수면과 각성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기만 하면 되니까. |
| 마리사 | 거 편리하구만. |
| 마리사 | 그건 그렇고, 이제 슬슬 동이 틀 때도 되지 않았냐? |
| 유카리 | 시간은 이미 훨씬 전에 해가 질 때야. |
| 유카리 | 밤인 건 이 주변 뿐...... |
| 마리사 | 젠장, 밤샜더니 눈에 기미가...... |
| 마리사 | 다 짜놓고 있었구나! |
| 유카리 | 안 짰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