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라 코가사

타타라 코가사 (多々良小傘, Tatara Kogasa)

　○3면 중보스　곤란한 분실물
　　타타라 코가사
　　Tatara Kogasa

　　종족: 종이우산 요괴
　　능력: 인간을 놀라게 하는 정도의 능력

　　절 주변을 훨훨 날아다니는 우산요괴.
　　종이우산요괴와 묘지의 상성은 좋기 때문에 묘지 부근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길가에서는 전혀 놀라지 않는 인간이더라도 성묘하러 왔을 때엔 너무 간단하게 놀란다.
　　해냈어! 대단하네!

　　하지만 그런 행복에 겨웠던 그에게도 사건은 찾아왔다.

　　묘지 안에서 본 적도 없는 요괴가 나타나서는
　　마치 자기땅인냥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요괴와 접촉하고자 했지만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았고,
　　위험을 느낀 코가사는 그 요괴를 강제로 내쫓으려고 했다.

　　하지만 쇠귀에 경읽기. 헛수고였다.
　　아무리 공격해도 아무런 반응이 느껴지지 않아 결국 도망쳐나왔다.

　　그리곤 절에다 도움을 요청하길 망설이고 있었는데, 낯이 익은 인간이 나타났다.
　　예전에 서로 몇 번 싸워본 적 있는 인간이었다.

　　'분명 저 요괴를 쓰러뜨리러 온 걸 거야'라고 생각한 그는 과감히 부탁하기로 했다.

　　그게 이 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