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이지 사토리
코메이지 사토리 (Komeiji Satori)

○4면 보스 원령도 겁먹는 소녀
코메이지 사토리
Komeiji Satori
종족: 사토리
능력: 마음을 읽는 정도의 능력
지령전의 주인.
지저계 도시가 지옥에서 떨어져 나갔지만
아직 지옥의 시설이 남은 장소에는 성불하지 못한 영혼들이 남아있어,
그것을 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작열지옥터의 위쪽에는 지령전이 있고 그곳에 사토리가 살고 있다.
그는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요괴, 원령으로부터든 두려움을 받아
언젠가 지령전을 찾아오는 사람은 대부분 없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반대로 마음을 읽는 능력이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들에게 호감을 얻어
지령전에는 화염고양이, 지옥까마귀 등을 비롯해 여러 애완동물들이 흘러넘치는 저택이 되어버렸다
애완동물이 많아져 이번에는 작열지옥터를 온전히 관리할 수 없게 되어
여러 가지 일을 애완동물에게 맡기게 되었다.
애완동물 관리는 또 다른 애완동물에게,
정원의 손질을 애완동물에게,
여동생의 놀이 상대를 애완동물에게, 이런 식으로.
하지만 지상에서 올 리가 없는 인간이 나타나
원령이나 간헐천 이변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에는 상당히 놀랐다.
원령 관리는 오린에게 맡겼고 작열지옥터 화력 조절은 우츠호에게 맡겼다.
그들은 사토리의 충실한 애완동물이며 나쁜 짓은 할리가 없을 터였다.
이변 같은 것을 일으킬 리가 없다고 믿었다.
혹시 앞에 있는 인간이 거짓말을 하여 무슨 일을 꾸미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마음을 읽어보니 더욱 더 놀라게 되었다.
인간들의 마음에는 원령이나 간헐천이라는 정보가 조금도 없었기 때문이다.
사토리는 의심스러워하며, 인간들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