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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가시라 에노코

미츠가시라 에노코 (三頭 慧ノ子, Mitsugashira Enoko)

미츠가시라 에노코

 ○삼한의 케르베로스
  미츠가시라 에노코
  Mitsugashira Enoko

  종족: 불사의 야마이누
  능력: 함정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사키로부터, 마치 케르베로스 같군, 이라고 추켜세워지고 있다.

  인간이었던 시절의 잔무의 살을 먹은 적이 있는 야마이누.
  그 탓에 영원히 저주받아 있다.

  마법의 숲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영원에 가까운 목숨을 가지고도, 각성하는 일은 없었다.
  그저 노쇠한 짐승으로써 긴 시간을 보내며, 그대로 생명의 불꽃이 꺼지는 것을 그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그 살점을 물어뜯겼는데도 웃고 있었던 불가사의한 승려의 목소리였다.

  「나의 살점을 취한 운 좋은 짐승이여. 보옥이 근처에 떨어져 있다. 그것을 취하라.」

  마음이 동하는 목소리를 계기로, 짐승은 눈을 뜬다.

  그 보옥은 생명을 정화하는 달의 보주와 닮았다.
  손을 댄 순간, 짐승 주변에서부터 더러움을 빼앗아간다.
  진정한 불사의 존재가 된 모양이다.

  곧이어 목소리는 명령한다. 지상에 있는 모든 동물령을 물어뜯어라, 라고.

  그러나, 최강의 동물령, 쿠로코마 사키를 만나자 사키는 그를 회유했다.

  사키에게 에노코를 소개한 것도 또한, 불가사의한 승려, 잔무인 것이다.

  참고로, 에노코의 곰덫은 손을 펴면 열리고, 주먹을 쥐면 닫히는 매우 위ㅎ……, 편리한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