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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스이카

이부키 스이카 (伊吹萃香, Ibuki Suika)

이부키 스이카

 ○모이는 꿈, 환상, 그리고 백귀야행
  이부키 스이카

  종족: 오니
  거처: 오니가 산다고 전해지는 나라 (현재는 환상향 어딘가에 있다)
  능력: 밀도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환상향에는 없다고 전해지는 오니. 스이카가 그 오니라고 한다.

   오니는 일반적으로 쾌활하고 술을 좋아하고, 물론 연회도 엄청 좋아하고,
  인간과의 진검승부가 너무 좋아서 승부라면 격투든 주량 비교든 뭐든지 한다.
  마음에 든 인간을 찾으면 인간이 준비한 규칙으로 싸우려 한다.
  그리고 승부에서 이기면 그 인간을 채가는 것이다.

   오니는 즐겁다며 하고 있던 일이지만 인간은 그것을 즐길 법을 몰랐다.
  어떤 것이든 인간이 상대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도 오니에게 이길 정도로 강했다면 서로 즐길 수 있었겠지만, 그것도 전혀 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비겁한 수단으로 오니를 일망타진하려 했다.

   오니가 인간을 채가는 것은 인간의 공포심의 상징이며 그것이 오니의 존재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에게도 공포심은 필요했지만...... 인간은 그것을 전부 자신들의 형편에 맞게
  일방적으로 파괴해버린 것이다.

   오니는 반복되는 비겁한 오니 남획으로 인해 인간들을 영원히 내버려두고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로 옮겨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젠 오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스이카가 그 오니라고 한다.

   분명히 쾌활하고 술도 좋아하고 사흘에 한 번 연회를 열게 할 정도로 연회를 좋아한다.
  이번에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는 게임 중에 말했기 때문에 여기에는 쓰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은 오니와 인간의 신뢰관계를 되돌리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왜 그게 실패했냐고 하면......? 그것도 게임 중 마지막에 말한 대로이다.

   성격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쾌활하고 술을 좋아한다. 천진난만하고 매우 단순하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그 장소의 분위기가 밝아지지만
  단 둘이서 오랫동안 있으면 점점 짜증이 난다. 그렇다기보단 매우 어린아이같다.

   능력은 밀도를 다룰 수 있다. 어떤 것이든 모으거나 흩뿌릴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모으면 연회같은 것도 열 수 있고
  자신을 흩뿌리면 안개같은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요무는 매우 엷은 스이카인 것이다.
  새로운 힘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장소에 있는 것을 모으거나 흩뿌릴 뿐이지만
  모아서 다른 것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그건 특수한 창조의 능력에 가깝다.
  역시 잃어버린 오니의 힘이라고 말할 만하다.

   신체능력도 매우 우수하며 힘, 속도, 요력, 모두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유일한 약점은 사정거리가 짧다는 것이지만 스이카는 온갖 수단으로 그것을 보완한다.
  인간과 결투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만큼 술에 취해있어도 굉장히 강하다. 아니, 취할수록 강하다.
  애초에 취해있지 않을 때가 거의 없다.